신한은행, 6억 유로 그린 커버드본드 발행
입력 2026-09-08 13:39:10 | 수정 2026-09-08 13:39:15
백지현 차장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신한은행은 3.5년 만기 6억 유로(EUR, 약 9,444억원) 규모의 그린 커버드본드(Green Covered Bond)를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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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한은행은 3.5년 만기 6억 유로(EUR, 약 9,444억원) 규모의 그린 커버드본드(Green Covered Bond)를 발행했다고 8일 밝혔다./사진=김상문 기자 | ||
커버드본드란 발행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량자산을 담보로 발행하는 채권으로 투자자가 담보에 대한 우선변제권과 발행기관에 대한 이중상환청구권을 보유한 채권을 말한다. 이번 커버드본드의 신용등급은 무디스(Moody’s) ‘Aaa’, 피치(Fitch) ‘AAA’로 결정됐으며 쿠폰금리는 연 3.4116%다.
최종 발행금리는 유로화 채권의 발행금리 산정에 기준이 되는 미드 스왑금리(Mid-Swap, MS)에 19bp를 가산한 수준으로 결정됐다. 미드 스왑금리(Mid-Swap)는 변동금리를 고정금리로 환산할 때 사용하는 스왑금리로서 유로화 표시 채권의 지표금리로 활용된다.
신한은행은 이번 발행에 앞서 런던, 뮌헨, 룩셈부르크, 코펜하겐 등 유럽 주요 도시에서 현지 로드쇼를 실시해 주요 투자자들에게 신한은행의 재무현황과 커버드본드 프로그램, ESG 전략 등을 설명했다.
로드쇼 이후 진행된 수요예측에서는 당초 발행목표인 5억 유로의 약 3.8배인 총 19억 유로의 주문이 몰렸다. 신한은행은 이 같은 투자수요를 바탕으로 최종 발행규모를 6억 유로로 확정했다.
가격 결정 과정에서는 최초 제시가격 대비 가산금리를 7bp 축소해 최종 발행금리를 MS+19bp로 결정했다.
투자자 지역별 배분은 범유럽 50%, 영국 37%, 아시아 등 기타 지역 13%로 나타났다. 기관 유형별로는 자산운용사 43%, 은행 28%, 중앙은행·공공기관 18%, 기타 11% 순으로 배분됐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그린 커버드본드 발행을 계기로 유로 커버드본드 시장에서 정기 발행사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향후에도 ESG 연계 채권 발행을 지속해 글로벌 투자자 기반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