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1안타 1볼넷, 2경기 연속 안타로 타율 0.280 유지…샌프란시스코는 연장 끝내기 승리
입력 2026-09-08 13:44:59 | 수정 2026-09-08 13:44:59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2경기 연속 안타에 멀티 출루도 했다.
이정후는 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홈 경기에 5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전날 4타수 1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를 친 이정후는 시즌 타율 0.280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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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가 안타와 볼넷으로 멀티 출루를 한 가운데 샌프란시스코는 연장 11회까지 벌여 세인트루이스에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SNS | ||
이정후는 3번째 타석까지는 잠잠했다. 1회말 2사 2루 첫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났고 3회말 2사 1, 2루 찬스에서도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6회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좌익수 뜬공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가 8회까지 3-2로 앞서 이정후에게 더 이상 타격 기회가 오지 않을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9회초 1실점하며 3-3 동점이 돼 9회말 이정후가 다시 타석에 들어섰다.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세인트루이스 세번째 투수 라인 스타넥을 상대로 3루수 키를 넘기는 안타를 치고 나갔다. 이정후가 무사에 출루하며 기회를 열었고, 2사 후 셰이 위트컴의 안타와 크리스티안 코스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가 엮어졌다. 이정후는 3루까지 진루했으나 터너 힐이 우익수 뜬공 아웃되면서 잔루 만루를 남기고 연장으로 넘어갔다.
연장 10회초에는 두 팀 모두 1점씩 내 팽팽한 균형이 유지됐다. 10회말 샌프란시스코 공격에서 한 점을 뽑아 4-4 동점이 된 후 계속된 1사 2, 3루에서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서자 세인트루이스는 이정후를 고의 볼넷으로 거르고 만루 작전을 폈다. 1사 만루의 끝내기 찬스였으나 드류 길버트가 포수앞 땅볼로 병살타를 쳐 허무하게 이닝이 끝났다.
그래도 샌프란시스코는 11회초를 무실점으로 막은 뒤 11회말 1사 3루에서 위트컴이 유격수 쪽 끝내기 안타를 쳐 5-4로 승리를 거뒀다.
힘겹게나마 이긴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전적 60승 8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세인트루이스는 72승 73패로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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