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계란 껍데기 품질등급 표시 확대
입력 2026-09-09 17:17:28 | 수정 2026-09-09 17:19:15
이소희 기자 | aswith5@mediapen.com
“포장지 열지 않아도 품질 확인” 10일부터 2곳 늘려
1+·1·2등급 직접 확인…중량규격도 ‘2XL·XL·L·M·S’로 개편
1+·1·2등급 직접 확인…중량규격도 ‘2XL·XL·L·M·S’로 개편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계란을 구매할 때 포장지를 확인하지 않아도 껍데기에 표시된 품질등급을 통해 품질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생산·유통업체와 협업해 9월 10일부터 껍데기에 품질등급을 표시한 계란의 판매처를 확대한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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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질 등급이 표시된 계란 껍데기./자료사진=축평원 | ||
축평원은 소비자가 품질 좋은 계란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계란 등급제’를 운영하고 있다. 신청 업체를 대상으로 신선도와 껍데기 상태 등을 평가해 1+·1·2등급을 부여한다.
올해 1월부터는 소비자가 계란 품질 정보를 보다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관련 기준을 개정하고 계란 껍데기에 직접 품질등급을 표시하는 방식을 일부 적용해 왔다. 기존에는 포장 공정을 갖춘 2개 업체에서 우선 표시했으나 이번 협업을 통해 판매처를 확대하게 됐다.
이번 판매처 확대에는 등급계란 생산업체 금강AF와 유통업체 GS리테일이 참여한다. 이에 따라 10일부터 전국 GS더프레시 매장에서 해당 등급계란을 구매할 경우 포장지뿐만 아니라 계란 껍데기에 표시된 1+등급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제품에는 계란 중량규격 명칭 변경 내용도 반영된다. 기존 등급계란의 중량규격은 ‘왕란·특란·대란·중란·소란’으로 표시했지만, 중량과 크기의 차이를 직관적으로 구분하기 어렵다는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지난 5월부터 ‘2XL·XL·L·M·S’ 방식으로 변경됐다.
변경 후 6개월간은 소비자 혼선을 줄이기 위해 기존 명칭과 새로운 명칭을 병행 표시하며, 12월부터는 변경된 명칭으로 표시된다.
축평원은 새로운 중량규격 명칭에 대한 소비자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9월 한 달간 GS리테일과 함께 ‘계란 선택의 기준’ 캠페인도 진행한다. 캠페인에서는 퀴즈 등을 활용해 변경된 중량규격 명칭을 알릴 예정이다.
박수진 축평원장은 “이번 협업으로 소비자들이 계란의 품질 정보를 더욱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껍데기 품질등급 표시와 새로운 중량규격 명칭 등을 유통 현장에 잘 안착시켜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축산물 유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