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모친 홍라희 여사 지분 0.11% 매수… 지분율 1.58%로 확대
입력 2026-09-09 18:08:50 | 수정 2026-09-09 18:08:50
조우현 기자 | sweetwork@mediapen.com
홍라희 전 관장 보유 삼성전자 보통주 매수 계약… 거래 규모 약 1조9000억 원 추산
이 회장 지분율 1.47%에서 1.58%로 상승… 상속세 재원 마련 및 책임경영 일환 분석
이 회장 지분율 1.47%에서 1.58%로 상승… 상속세 재원 마련 및 책임경영 일환 분석
[미디어펜=조우현 기자]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모친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으로부터 삼성전자 지분 0.11%를 시간외 매매 방식으로 넘겨받는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 회장은 이날 홍 전 관장과 삼성전자 보통주 주식 매수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거래로 이 회장이 확보하는 주식은 보통주 기준 약 0.11%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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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지난해 11월 28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139기 해군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했다. /사진=연합뉴스 | ||
거래 대금은 보고서 제출 전 영업일 종가 기준 약 1조9000억 원 수준으로 추산되며, 향후 거래 체결 시점의 최종 종가 등에 따라 최종 정산 금액이 확정될 예정이다.
이번 매매 계약에 따라 보통주와 우선주를 합산한 이 회장의 삼성전자 지분율은 기존 1.47%에서 1.58%로 0.11%포인트 상승하게 된다. 반면 주식을 양도한 홍 전 관장의 지분율은 그만큼 줄어든다.
재계에서는 이번 지분 조정을 두고 이 회장이 그룹 핵심 계열사인 삼성전자의 개인 지분율을 확대해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 책임경영 의지를 확고히 드러내기 위한 차원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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