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유가급등·중간선거 쌓이는 악재에 "단기 5~10% 조정 위험 커졌다"
입력 2026-09-10 07:32:54 | 수정 2026-09-10 07:32:54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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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증시가 국제유가 급등과 중간 선거, 금리 상승 위험 등 악재가 겹치면서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미국 증시가 국제유가 급등과 중간 선거, 금리 상승 위험 등 악재가 겹치면서 단기적으로 조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RBC캐피털은 9일(현지시간) 내놓은 보고서에서 S&P500 지수가 단기적으로 5~10% 정도의 조정을 받을 위험성이 커졌다고 진단했다.
RBC캐피털의 미국주식전략 책임자인 로리 칼바시나는 그 이유로 계절적 약세, 미국의 중간선거, 이란 전쟁의 해결 부재로 인한 국제유가 급등과 금리인상 가능성 등을 들었다.
그는 최근 10년 중 5차례나 9월의 S&P500 지수가 하락했으며, 특히 중간선거가 있는 해의 가을철 주가 변동성이 컸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어 미국의 중간선거가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AI 규제, 반기업 정서 등이 선거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민주당의 의회 장악 가능성이 높아지는 흐름도 시장 친화적이지 않은 변수"라고 봤다.
미국과 이란의 충돌 격화로 종전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점도 악재다. 국제유가(브렌트유 기준)가 배럴당 100 달러선을 돌파하면서 소비심리를 악화시키고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위험이 커졌다.
최근 강한 고용지표와 높은 에너지 가격 때문에 인플레이션이 가중되고,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증시엔 악재다.
RBC는 그러나 S&P500의 12개월 목표 가격으로 8150선을 유지했다. 이는 단기적으로 증시가 조정을 받을 수 있으나 중장기적으로는 상승 추세가 유효하다는 뜻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