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풀 꺾인 '오디세이', 유해진 질주 위한 외부 요인 완비
입력 2026-09-10 10:26:01 | 수정 2026-09-10 10:26:01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1000만 후 평일 7만 명대로 내려간 '오디세이' 흥행세에 '암살자(들)' 희소식
'올해 최고의 흥행 메이커' 유해진, 대세 굳히기 나선다는 영화계 기대감 고조
'올해 최고의 흥행 메이커' 유해진, 대세 굳히기 나선다는 영화계 기대감 고조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올해 최고의 흥행 외화로 평가받는 영화 '오디세이'가 1000만 관객 고지를 돌파한 이후 하향세로 돌아서면서, 올 추석 극장가를 겨냥해 개봉을 준비 중인 한국 영화 신작들에 커다란 기회의 창이 열리고 있다.
특히 개봉을 2주가량 앞두고 대형 흥행 작전을 구상 중인 배우 유해진 주연의 영화 '암살자(들)' 측에는 가뭄 속 단비 같은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오디세이'는 지난 6일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한 직후, 7일부터 평일 일일 관객 수가 7만 명대로 떨어졌다. 개봉 이후 줄곧 극장가 스크린을 압도하며 가파른 흥행 가도를 달렸던 거센 독주 기세가 마침내 한풀 꺾인 셈이다. 특별한 반등 계기가 없는 한 '오디세이'의 관객 동원력은 하향 추세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되며, 이는 연휴 대목을 앞둔 극장가 관객층의 시선이 자연스럽게 새로운 신작으로 이동할 수 있는 유용한 토대를 마련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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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오디세이'(왼쪽)가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이후 하향세에 접어들면서 2주 후 개봉하는 한국 영화 '암살자(들)'이 추석 흥행의 분위기를 탈 수 있게 됐다./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주)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 ||
이 같은 극장가 지각변동의 가장 큰 수혜자로는 단연 유해진 주연의 '암살자(들)'이 꼽힌다. 개봉을 불과 2주 앞둔 시점에서 선두 주자의 대형 흥행세가 연휴까지 이어질 경우, 스크린 확보와 관객 분산 측면에서 커다란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었던 '암살자(들)' 제작 및 배급진 입장에서는 한시름을 놓게 됐다. 강력한 선점작의 동력이 약화되면서 시장 내 스크린 독점 현상이 완화되고, 연휴 대목을 노린 관객 수요가 신작으로 대거 유입될 수 있는 최적의 외부 환경이 조성된 셈이다.
영화 '암살자(들)'은 예측 불허의 사건에 휘말린 인물들이 벌이는 숨 막히는 추격과 밀도 높은 심리전을 그린 작품으로, 탄탄한 서사와 긴장감 넘치는 연출로 일찌감치 올 추석 최고의 기대작으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극의 중심을 단단히 잡는 유해진은 그간 입증해 온 압도적인 연기 내공과 특유의 친근한 매력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발휘한다.
작품의 서사적 비중 역시 유해진이 연기하는 캐릭터의 선택과 결단에 맞춰져 있어, 그의 섬세한 감정선과 액션을 오가는 열연이 극 전체의 몰입도를 극대화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유해진은 그동안 장르를 가리지 않는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과 검증된 흥행 감각을 바탕으로 '믿고 보는 배우'이자 '올해 최고의 흥행 메이커'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왔다. 코미디와 정극, 액션을 넘나드는 그의 연기는 남녀노소 전 세대를 아우르는 강력한 대중적 호감도를 자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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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연 이번 추석 개봉작 중 가장 주목받고 있는 유해진 주연의 영화 '암살자(들)./사진=(주)하이브미디어코프 제공 | ||
이번 '암살자(들)'에서도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생활 연기와 긴장감을 유발하는 묵직한 존재감을 동시에 선사하며, 추석 연휴 온 가족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을 핵심 카드로 기대를 끌어모으고 있다.
영화계 한 관계자는 "'오디세이'의 흥행 관성 약화는 추석 대목을 앞두고 개봉하는 한국 영화 전반의 관객 유입에 매우 긍정적인 신호"라며 "특히 강력한 대중적 신뢰도와 독보적인 연기력을 갖춘 유해진의 '암살자(들)'이 이번 외부적 호재와 맞아떨어지면서 올가을 극장가 흥행 흐름을 주도할 강력한 선두 주자로 부상했다"고 평가했다.
강력했던 기존 관객 독점작의 기세가 자연스럽게 하향 곡선으로 접어들며 최적의 상영 여건을 확정한 가운데, '올해 최고의 흥행 메이커' 유해진이 영화 '암살자(들)'을 통해 이번 추석 극장가 흥행 왕좌를 손에 쥐일 수 있을지 영화계와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