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김민서 기자] 배우 손예진과 지창욱, 나나가 욕망과 금기로 얽힌 세 인물을 연기한다.

넷플릭스는 10일 새 시리즈 ‘스캔들’의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 새 시리즈 '스캔들'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제공


‘스캔들’은 조선시대 여성으로 살아가기에는 뛰어난 재능을 지닌 조씨부인과 조선 최고의 연애꾼 조원이 벌이는 위험한 사랑 내기, 여기에 얽힌 희연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정지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공개된 영상은 조씨부인과 조원의 미묘한 분위기로 시작한다. 두 사람의 내기에 희연이 얽히면서 세 인물의 욕망과 감정이 복잡하게 교차하는 과정이 담겼다.

조씨부인 역의 손예진은 작품에 대해 “전형적이지 않은 인간의 심리를 굉장히 밀도 있게 그렸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조씨부인에 대해 “여인이기 때문에 많은 것을 포기하고 조용히 살아야 하는 인물”이라며 “숨겨진 욕망이 때로는 삐뚤어져 보일 수도, 슬퍼 보일 수도, 안타까워 보일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창욱은 자유분방한 연애꾼처럼 보이지만 이루지 못한 욕망으로 고뇌하는 조원을 맡았다. 그는 조씨부인과 조원의 관계에 대해 “위험천만하면서도 흥미롭고 재미있는 관계가 극 내내 지속된다”고 말했다.

나나는 바깥세상을 향한 호기심과 두려움을 함께 지닌 희연으로 분한다. 그는 희연을 “세상에 나가 혼자 독립적으로 생활해 본 적이 없어 방어적으로 자신을 보호하려는 인물”이라고 표현했다.

제작기 영상에는 배우들이 촬영 전 서로 합을 맞추고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이 담겼다. 조선시대의 분위기를 살린 의상과 미장센, 인물의 심리와 사건을 리듬감 있게 전달하는 판소리도 공개됐다.

한편, ‘스캔들’은 오는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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