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옥의 맛', 스타 셰프와 교도소 수감자들의 유쾌한 갱생기
독설가 셰프 이선빈 vs 정체불명 요리사 박지환, 개성 넘치는 대립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이선빈과 박지환이 호흡을 맞춘 코미디 영화 '감옥의 맛'이 두 달간의 촬영을 마치고 본격적인 개봉 준비에 나섰다.

제작진에 따르면 영화 '감옥의 맛'은 지난 9월 5일 모든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크랭크업을 진행했다. 작품은 후반 작업에 돌입해 관객들과 빠르게 만날 준비를 이어갈 예정이다. 크랭크업 소식과 함께 주요 출연진의 생생한 현장 분위기가 느껴지는 캐릭터 단체컷도 최초로 공개되어 영화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감옥의 맛'은 하루아침에 나락으로 떨어져 교도소 주방으로 출근하게 된 스타 셰프가 상상도 못한 레시피와 식재료로 영혼을 깨우는 음식을 만들어내는 수감자들과 만나며 펼쳐지는 유쾌한 미식 갱생기를 그린 코미디 작품이다. 신선한 설정과 함께 개성 넘치는 연기파 배우들의 결합으로 기획 단계부터 기대를 모았다.

   
▲ 영화 '감옥의 맛'이 촬영을 모두 마치고 후반작업에 들어갔다./사진=(주)시네마서비스글로벌 제공


이야기의 중심축은 독보적인 캐릭터를 입은 이선빈과 박지환이 이끈다. 이선빈은 정통 요리 엘리트 코스만을 밟아온 스타 셰프였으나 하루아침에 교도소 주방으로 추락하게 된 제시카 역을 맡아 코미디 연기 변신에 나선다. 독설을 서슴지 않는 날카로운 매력으로 극의 긴장감을 조성한다.

대체 불가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박지환은 스타 셰프 제시카와 사사건건 충돌하는 교도소 3번방 방장 정배 역으로 분했다. 정배는 듣도 보도 못한 레시피와 정체불명의 식재료로 뜻밖의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내는 인물로, 제시카와의 팽팽한 신경전을 통해 극 전체에 유쾌한 활력과 웃음을 불어넣는다.

여기에 막강한 대세 배우들이 합류해 풍성한 연기 앙상블을 완성했다. 배현성은 여린 심성과 타고난 감각을 지닌 교도소의 젠지(Gen Z) 요리사 수현 역을 맡아 신선한 매력을 더한다. 허풍쟁이 사기꾼 용탁 역의 조복래, 3번방의 정신적 지주이자 커피 대가 노자 역의 박영규, 먹성 좋은 경제사범 기출 역의 조동인까지 가세해 저마다의 개성을 선보인다.

촬영을 마친 이선빈은 무탈하게 촬영을 마치게 되어 다행이라며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날을 손꼽아 기다리겠다는 소회를 밝혔다. 박지환 역시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 덕분에 편안하게 임할 수 있었다며 빠른 시일 내 극장에서 작품을 선보일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자신감을 전했다. 연출을 맡은 김구정 감독은 밝은 에너지가 가득했던 현장의 열기를 전달하며 후반 작업을 완성도 높게 잘 마무리해 관객들을 찾아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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