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영화와 미식의 만남 '씨네테이블'로의 초대
입력 2026-09-10 12:11:31 | 수정 2026-09-10 12:11:31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19일 설악대교 아래 아트플랫폼 갯배서 첫 상영회 개최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강원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6시 설악대교 아래 아트플랫폼 갯배 일원에서 펼쳐지는 '씨네테이블' 첫 번째 상영회 관람객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겨울 개최를 앞둔 속초 국제 음식영화제(SIFFF)의 사전 프로그램인 '에피타이저(APPETIZER)'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속초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음식문화 도시 속초'의 독창적인 매력을 미리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첫 상영회에서는 윤주훈 감독의 '평양랭면'과 이하은 감독의 '제씨이야기' 등 음식과 사람의 온기를 다룬 영화 두 편이 관객을 만난다. '평양랭면'은 동생을 위해 평양냉면을 만드는 노년 주방장의 이야기를, '제씨이야기'는 오래된 방앗간의 백설기를 매개로 마음을 터놓는 인물들의 서사를 담았다. 영화 상영 후에는 연출을 맡은 영화감독과 관객이 직접 소통하는 관객과의 대화(GV) 시간도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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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속초시가 '씨네테이블' 첫 번째 상영회 관람객을 모집한다./사진=속초시 제공 | ||
영화와 함께 맛볼 특별한 먹거리는 '아바이마을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아사모)'에서 정성껏 준비한다. 선착순 100명에게 무료로 음식이 제공되며, 행사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현장에서 음식 교환 팔찌를 배부한다. 음식 교환은 오후 6시부터 시작하며, 본 행사인 영화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는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행사 사전 신청은 온라인 플랫폼 이벤터스를 통해 오는 19일 오전 8시까지 가능하다. 당일 현장 접수도 병행하며, 사전 신청자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특별 기념품인 식기 세트가 증정된다. 사전 신청자는 당일 오후 6시 20분까지 현장에 도착해 입장 팔찌를 수령해야 한다.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이번 9월 상영회를 시작으로 10월에는 속초해수욕장에서, 11월에는 지역 내 주요 상징적 공간에서 '씨네테이블' 행사를 이어간다. 또한 10월부터 12월까지는 영화 속 영감을 바탕으로 전문 요리사와 함께 속초 특산 식재료를 활용해 요리를 완성해보는 체험 프로그램 '미장 셰프'도 선보일 예정이다.
속초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인 이병선 속초시장은 "식사에 앞서 입맛을 돋우는 에피타이저처럼 음식영화제를 미리 경험하고 속초의 맛과 멋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알차게 기획했다"며 "가을밤 설악대교 아래에서 영화와 미식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이번 첫 씨네테이블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