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세척 이용 2년 새 48% 증가… 고객 자발적 신청 건수는 73% 껑충
10월 말까지 '굿바이 썸머 캠페인' 가동… 프리미엄 분해세척 20% 특별 할인
[미디어펜=조우현 기자]무더위가 지나간 뒤 장시간 가동했던 시스템에어컨을 점검하고 세척하는 '애프터케어(After-care)' 수요가 늘고 있다.

LG전자 냉난방공조(HVAC)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최근 3개년(2023~2025년) 9월의 시스템에어컨 세척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5년 9월 세척 이용 건수가 2023년 동기 대비 약 48%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 LG전자 냉난방공조(HVAC) 유지보수 전문 자회사 하이엠솔루텍은 최근 3개년(2023~2025년) 9월의 시스템에어컨 세척 서비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2025년 9월 세척 이용 건수가 2023년 동기 대비 약 48% 증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하이엠솔루텍 제공


특히 고객이 필요성을 체감해 자발적으로 신청한 건수는 같은 기간 73% 급증했다. 여름철 냉방 가동이 종료된 이후 기기를 방치하지 않고 내부 상태를 미리 정비해 다가올 난방 및 다음 시즌 냉방에 대비하려는 인식이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스템에어컨은 여름철 장시간 가동 시 열교환기와 송풍팬, 드레인팬 등에 먼지와 유기성 오염물질이 쌓이기 쉽다. 이를 방치하면 악취 발생은 물론 냉난방 열효율 저하와 전력 소모 증가로 이어질 수 있어, 냉방 사용이 줄어드는 초가을 시점의 분해 청소가 기기 수명 연장에 필수적이다.

하이엠솔루텍은 이러한 비수기 관리 수요에 발맞춰 다음 달 31일까지 'LG베스트케어 굿바이 썸머 캠페인'을 진행한다. 기간 내 접수 후 11월 30일까지 세척을 마친 고객을 대상으로 LG 시스템에어컨 프리미엄 분해 세척 서비스를 정상가 대비 2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는 필터 세척 수준을 넘어 특허받은 공정을 바탕으로 송풍팬·열교환기 등 핵심 부품을 완전 분해한 뒤 고온·고압 전문 장비와 친환경 약품으로 정밀 세척하는 방식이다. 작업 완료 후에는 기기 상태와 점검 내역이 담긴 결과보고서가 발급된다. 대상 모델은 1Way·2Way·4Way 및 공기청정형 등 LG 천장형 시스템에어컨 전 기종이다.

가전 및 HVAC 서비스 업계에서는 에어컨 관리가 초여름 '사전 점검' 중심에서 늦여름 '사후 관리'로 확장되며 계절적 비수기 경계가 흐려지고 있다고 보고 있다. 에너지 효율과 실내 공기 질에 대한 소비자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전문적인 분해 세척이 정례화된 유지보수 트렌드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유광열 하이엠솔루텍 대표는 "여름철 장시간 가동을 마친 시스템에어컨 상태를 점검하고 내부를 정밀 세척하려는 고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며 "전문적인 사후 관리를 통해 고객들이 한층 쾌적하고 효율적인 냉난방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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