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우주항공·로보틱스 등 스타트업 IR 진행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KB금융그룹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혁신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KB이노베이션허브-IR 데이(KB Innovation HUB-IR Day)'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진행된 'KB이노베이션허브 – IR 데이(KB Innovation HUB - IR Day)'에 참석한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B금융그룹 제공


이번 행사는 성장 단계에 진입한 유망 스타트업과 국내 주요 벤처캐피탈(VC), 기관투자자를 연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KB증권이 주관하는 '2026 KB금융그룹 코리아 콘퍼런스(2026 KB Financial Group Korea Conference, KBFG KC)'와 연계해 진행됐다.

KB금융은 이번 행사가 스타트업과 투자자 간 실질적인 투자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펀드 운용 규모와 주요 투자 산업군 등을 종합 고려해 투자자를 초청했다. 행사에는 혁신 스타트업 8개사와 KB국민은행·KB손해보험·KB자산운용·KB인베스트먼트 등 KB금융의 투자 관련 계열사, 한국투자파트너스·IMM인베스트먼트 등 국내 주요 VC와 정책·기관 출자자 등 총 33개사가 참석했다.

발표 세션은 KB금융이 육성 중인 KB스타터스 4개사가 참여한 1부와 KB인베스트먼트 투자기업 4개사가 참여하는 2부로 나뉘었다.

1부에서는 △오픈에셋(원화 스테이블코인 인프라 기업) △옵트에이아이(엣지·온디바이스 AI 최적화 솔루션) △텔레픽스(우주 AI 종합 솔루션) △파일러(멀티모달 영상 기반 브랜드 세이프티 AI 솔루션) 등이 사업 모델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로가(식물성 콜라겐 원료 제조) △바이엘(IT 기반 시니어 요양 플랫폼) △지오로봇(모듈형 이동로봇 플랫폼) △플레이태그(AI영상 기반 행동분석 솔루션) 등이 무대에 올라 투자자들에게 사업 경쟁력과 성장 가능성을 소개했다.

KB금융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KB인베스트먼트 투자기업을 'KB스타터스'로 선정하고, 향후 계열사 협업과 컨설팅, 글로벌 진출 지원 등 다양한 후속 육성 프로그램과 연계할 계획이다. 또 행사 참석자가 'KBFG KC'의 주요 세션에도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등 스타트업과 자본시장 간 교류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앞으로도 KB금융은 계열사 협업과 투자 연계를 아우르는 지원 체계를 강화해 혁신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 궤도에 안착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생산적 금융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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