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코리아컵 준결승전 대진 확정…서울시청-수원FC위민, 인천현대제철-세종스포츠토토 격돌
입력 2026-09-11 16:24:43 | 수정 2026-09-11 16:24:43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준결승 2경기 10월 11일 이천종합운동장 개최, 결승전은 11월 21일
[미디어펜=석명 기자] 대한민국 여자축구 최강팀을 가리는 W코리아컵 준결승전(3라운드) 대진이 확정됐다. 서울 시청과 수원FC 위민, 인천 현대제철과 세종 스포츠토토가 각각 맞붙어 결승 진출을 다툰다. 준결승전 두 경기는 오는 10월 11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1일 오후 천안 코리아풋볼파크에서 ‘2026 W코리아컵’ 준결승전 대진 추첨식을 진행했다. 준결승전은 지난달 24일과 25일 열린 8강전(2라운드)에서 승리한 4개 팀(인천 현대제철, 세종 스포츠토토, 수원FC 위민, 서울 시청)이 참가한다. 모두 WK리그 팀들이다.
대진 추첨은 유영아(서울 시청 출신), 강가애(세종 스포츠토토 출신), 심서연(수원FC 위민 출신), 이세은(이천 현대제철 출신) 등 각 팀의 은퇴한 레전드 선수들이 참여해 직접 진행했다. 추첨 결과 서울 시청은 수원FC 위민과, 인천 현대제철은 세종 스포츠토토와 맞붙게 됐다.
![]() |
||
| ▲ W코리아컵 4강 대진표. /사진=대한축구협회 | ||
10월 11일 서울 시청-수원FC 위민의 경기는 오후 3시, 인천 현대제철-세종 스포츠토토의 경기는 오후 7시에 열린다.
레전드 선수들은 대진 추첨에 앞서 W코리아컵에 관한 간단한 토크쇼도 진행했다. 강가애는 “대학팀들이 WK리그 팀과 경기하면서 조금 더 높은 곳으로 가기 위한 꿈을 꿀 수 있고, WK리그 선수들도 새로운 환경을 경험하며 꿈을 꿀 수 있다”면서 “후배 선수들이 W코리아컵이라는 무대를 통해 새로운 꿈을 경험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레전드 선수들은 초대 챔피언을 향해 도전장을 내민 후배들에게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세은은 “준결승전까지 올라오느라 고생도 많이 했고, 또 선배로서 자랑스럽다. 잘 준비한 만큼 우승까지 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라고 했고, 심서연은 “경기 일정이 너무 많아 힘든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잘해주고 있어서 뿌듯하다. 수원FC 위민은 어느 팀과 붙어도 이길 자신이 있는 만큼 잘해줄 것이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유영아는 “즐기는 자를 이기는 건 힘든 일”이라고 강조하면서 “다치지 않고 경기를 즐기다 보면 원하는 목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W코리아컵은 한국 여자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올해부터 대한축구협회가 신설한 대회다. 시범 운영으로 진행되는 2026 W코리아컵은 대한축구협회와 경기도축구협회가 공동 주최하고 경기도가 재정 후원한다. WK리그 8개 팀과 대학부 7개 팀 등 총 15개 팀이 참가해 단판 토너먼트 형식으로 우승 팀을 가리는데, 향후에는 동호인 팀도 참가시켜 규모를 확장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대회는 1라운드부터 결승까지 모두 경기도 이천시에서 열리며, 대회 전 경기는 KFATV_LIVE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준결승전에서 승리한 두 팀은 11월 21일 이천종합운동장에서 초대 챔피언 자리를 놓고 격돌한다. 우승 상금은 3000만 원이다.
◇ 2026 W코리아컵 준결승전 대진 및 일정 (경기 장소는 모두 이천종합운동장)
서울 시청 vs. 수원FC 위민(10월11일 15:00시)
인천 현대제철 vs. 세종 스포츠토토(10월 11일 19:00시)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