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4경기 만에 선발 출전해 시즌 첫 '도움', 베식타시 3-0 승리 기여
입력 2026-09-12 09:34:18 | 수정 2026-09-12 09:37:33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튀르키예 베식타시에서 뛰고 있는 오현규가 4경기 만에 선발 복귀해 시즌 첫 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오현규는 12일 새벽(한국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튀프라쉬 경기장에서 열린 에르주룸스포르와 2026-2027시즌 튀르키예 쉬페르리그 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 1도움을 기록하며 베식타시의 3-0 승리를 뒷받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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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현규가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골을 어시스트한 뒤 서로 포옹하며 기쁨을 나누고 있다. 오현규의 이번 시즌 첫 도움이었다. /사진=베식타시 SNS | ||
최근 3경기 연속 교체로만 나섰던 오현규는 4경기 만에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적 신입생으로 좋은 활약을 펼치며 오현규를 주전에서 밀어낸 두산 블라호비치가 앞선 4라운드 페네르바체전에서 상대 선수에 모욕적인 언행을 해 1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기 때문에 오현규에게 선발 기회가 주어졌다.
전방 공격을 책임진 오현규는 풀타임을 뛰면서 유효 슈팅 2개를 기록하는 등 활기찬 모습을 보였다. 골은 넣지 못했으나 팀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했다.
베식타시는 전반 21분 코너킥 상황에서 중앙 수비수 에미르한 톱추가 공격에 가담해 헤더 선제골을 터뜨려 리드를 잡았다.
1-0으로 앞선 전반 27분, 오현규가 멋진 패스로 두번째 골을 이끌어냈다. 오현규가 왼쪽 측면에서 문전으로 보낸 날카로운 패스를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논스톱 슈팅해 골로 연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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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식타시가 에르주룸스포르를 3-0으로 꺾고 리그 선두로 나섰다. 선발 출전한 오현규는 팀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하며 승리를 거들었다. /사진=베식타시 SNS | ||
오현규가 도움으로 올 시즌 리그 첫 공격포인트를 올리는 순간이었다. 오현규는 지난달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에서 시즌 첫 골을 넣었지만 리그 개막 후 4경기에서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었다.
지난 7월 아스널(잉글랜드)을 떠나 베식타시로 이적한 트로사르는 오현규의 도움을 받아 데뷔골을 신고했다.
리드를 이어간 베식타스는 후반 36분 일한 파킬의 쐐기골을 더해 3골 차 승리로 경기를 끝냈다.
3연승을 내달린 베식타스는 4승 1패, 승점 12가 돼 리그 선두로 나섰다. 패한 애르주룸스포르는 승점 4(1승 1무 3패)에 머물러 18개 팀 가운데 15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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