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이호재가 독일 2.분데스리가(2부) 다름슈타트로 이적한 후 두번째 골로 팀의 시즌 첫 승에 앞장섰다.

이호재는 12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다름슈타트의 뵐렌팔토어 경기장에서 열린 아르미니아 빌레펠트와 2026-2027시즌 2.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려 다름슈타트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선발 출전한 이호재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팀에 리드를 안겼다. 상대 패스를 가로채 펼쳐진 다름슈타트의 역습 상황. 왼쪽으로 파고든 노아 바이스하우프트가 문전으로 땅볼 크로스를 보냈다. 달려 들어간 이호재가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뽑아냈다.

   
▲ 다름슈타트의 이호재가 선제골을 터뜨린 후 펄쩍 뛰며 기뻐하고 있다. /사진=다름슈타트 SNS


이번 시즌을 앞두고 포항 스틸러스를 떠나 다름슈타트로 이적한 이호재는 데뷔전이었던 홀슈타인 킬과 1라운드 개막전에서 데뷔골을 신고한 바 있다. 이날 리그 4경기 만에 다시 득점포를 가동, 시즌 2호 골을 기록했다.

다름슈타트는 이호재의 골로 잡은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 15분 빌레펠트의 마리우스 뵈를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열심히 뛰어다니며 추가골을 노리던 이호재는 1-1로 맞선 후반 31분 니콜라스 페르코이옌과 교체돼 물러났다.

이후 다름슈타트는 후반 41분 페널티킥으로 결승골을 넣어 2-1 승리를 거뒀다. 상대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페널티킥 찬스에서 밀란 스밋이 키커로 나서 골을 성공시켰다.

이 경기 승리로 다름슈타트는 개막 후 4경기 무승(1무 3패)에서 벗어나 첫 승리를 맛봤다. 승점 4가 돼 18개팀 가운데 14위로 올라섰다. 패한 빌레펠트도 승점 4로 동률이지만 골득실 차에 의해 1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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