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기자회견 열고 사퇴 의사 밝혀
의원직 겸직·배우자 당직 임명 등 논란
[미디어펜=김연지 기자]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후보자로 지명된 지 14일 만에 자진 사퇴했다.

용 후보자는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장관 후보직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용 후보자를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다.

   
▲ 용혜인 성평등가족부 장관 후보자가 13일 국회 소통관에서 후보직 자진 사퇴 기자회견을 마친 뒤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용 후보자는 지명 이후 비례대표 국회의원직과 장관직의 겸직 문제를 비롯해 배우자의 기본소득당 당직 임명 과정과 당 운영 방식 등을 둘러싼 논란에 휩싸였다.

용 후보자는 지난 10일 기자회견에서 "국회의원의 국무위원 겸직은 법률이 허용하는 원칙"이라며 후보직을 유지하겠다는 뜻을 나타냈지만 사흘 만에 사퇴를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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