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추석 간편 선물세트 확대…'한상차림'도 첫선
입력 2026-09-14 14:34:52 | 수정 2026-09-14 14:34:52
김성준 기자 | sjkim11@mediapen.com
굴비·옥돔·갈치 등 손질한 수산 상품 선물세트 두배로
간편식 선물세트 40% 확대, 명절음식·식기 함께 구성
간편식 선물세트 40% 확대, 명절음식·식기 함께 구성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롯데백화점이 간단한 조리를 선호하는 식문화 변화 양상에 맞춰 손질 부담을 줄인 ‘간편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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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백화점 본점에서 모델이 추석 모둠전을 홍보하고 있다./사진=롯데백화점 제공 | ||
롯데백화점은 먼저 ‘수산’ 간편 선물세트를 두 배 확대한다. 손질이 까다로운 상품군 특성을 고려해 취식 편의를 높인 상품을 다양하게 기획해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영광 찐 보리굴비·참돔 선물세트’가 있다. 영광 청정 해역에서 자란 참조기·참돔을 내장을 제거한 채로 쪄서 한마리씩 소포장한 것이 특징이다.
롯데백화점 하이엔드 신선식품 브랜드 ‘엘프르미에’의 수산 품목으로는 ‘순살 옥돔·은갈치 선물세트’를 선보인다. 제주에서 자란 옥돔과 은갈치 중에서도 마리당 1.5㎏ 이상 특등품만 선별해, 먹기 좋게 손질한 100% 제주산 순살 생선 상품이다. 비늘과 가시를 모두 제거한 후 조리에 적합한 크기로 다듬어 편의성을 강화했다.
간편식(HMR) 선물세트도 직전 명절 대비 40% 늘린다. 매 명절마다 반조리, 밀키트 등 간편식 선물세트 매출이 평균 30% 이상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한식 전문 셰프와 협업해 맛과 품질을 높인 ‘미식 간편식 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출시한다.
대표상품은 요리연구가 권영원과 협업한 ‘소담정찬 자연의 밥상 기프트’다. 강원도 정선에서 나고 자란 식재료로 만든 곤드레나물밥, 더덕표고버섯밥 등을 한끼 분량으로 포장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한민국 수산식품 명인이 만든 ‘이금선 명인 젓갈 선물세트’도 단독 판매한다. 함경도식 가자미식해와 명태회무침, 백명란젓을 맛볼 수 있다.
명절 당일 편리함을 높일 ‘한상차림 선물세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추석 대표 음식부터 식기까지 한 상에 필요한 요소를 모두 담았다. 업계 최초로 전용 식기까지 함께 구성해 상차림의 완성도를 높인 것이 차별점이다. 전상근 도예가와 협업해 제작한 백자에는 나물 9종을, 호두나무 목함에는 모둠전 7종과 일품요리 5종을 담아낸다. 상차림에 드는 수고를 최소화할 수 있게 기획한 상품으로, 배송 받은 상태 그대로 식탁에 올릴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3일까지 고객이 지정한 날짜에 맞춰 서울 전 지역 및 동탄으로 당일 배달한다.
도상우 롯데백화점 축산&수산팀장은 “시간을 들여 음식을 마련하는 과정도 중요하지만, 좋은 음식을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즐기는 시간 자체를 중요하게 여기는 방향으로 명절 식문화가 변화하고 있다”며 “명절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도 차별화된 미식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식음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