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집값 상승 상위권 꿰찬 ‘환승역 단지’…연산동 분양도 ‘눈길’
입력 2026-09-14 14:18:23 | 수정 2026-09-14 14:18:23
조태민 기자 | chotaemin0220@mediapen.com
상위 20개 단지 중 환승역 인근 10곳 평균 12.14%↑…부산 전체는 0.16%
GS건설 ‘연제갤러리자이’ 10월 분양 예정…교통망·도심 생활시설 갖춰
GS건설 ‘연제갤러리자이’ 10월 분양 예정…교통망·도심 생활시설 갖춰
[미디어펜=조태민 기자]지난해 부산 아파트 가격 상승률 상위 20개 단지 가운데 절반이 도시철도 환승역 주변에 자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노선을 통해 다양한 생활권으로 이동할 수 있는 입지가 강점으로 꼽히는 가운데, 연산역과 동해선 교대·거제역을 이용할 수 있는 연산동에서도 신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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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제갤러리자이 투시도./사진=GS건설 | ||
14일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부산 아파트 가격 상승률 상위 20개 단지 중 10곳은 도시철도 환승역 반경 1㎞ 이내에 위치했다. 이들 10개 단지의 평균 상승률은 12.14%로, 같은 기간 부산 전체 아파트 가격 상승률 0.16%와 차이를 보였다.
동래·미남역 주변에서는 여러 단지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도시철도 1·4호선 환승역인 동래역 생활권의 ‘명륜자이’는 13.1% 올라 부산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렸고, ‘힐스테이트명륜’은 10.8% 상승했다. 3·4호선을 갈아탈 수 있는 미남역 생활권에서는 ‘e편한세상동래아시아드’와 ‘사직하늘채리센티아’가 각각 13%, 12.9% 올랐다.
도시철도 3호선과 동해선이 만나는 거제역 인근도 상승률 상위권에 포함됐다. ‘사직롯데캐슬더클래식’은 14.2%, ‘아시아드코오롱하늘채’는 13.8% 상승해 부산 전체 2·3위를 기록했다. 거제동 ‘쌍용1차’도 10.6% 올라 상위 20개 단지에 들었다.
환승 거점은 한 노선의 역세권보다 이용할 수 있는 교통망이 넓다는 장점이 있다. 직장과 상업·문화시설이 여러 지역에 분산된 대도시에서는 목적지에 따라 노선을 선택할 수 있고, 간선도로까지 연결되면 대중교통과 차량을 함께 활용하기도 편리하다.
부산의 주요 환승역 주변에는 이러한 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동래역 일대는 중앙대로와 충렬대로가 연결되고, 거제·연산 일대는 중앙대로와 거제대로, 월드컵대로 등을 통해 여러 생활권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 같은 교통 여건을 갖춘 연산동에서는 GS건설이 오는 10월 ‘연제갤러리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기존 자이갤러리 부지인 부산 연제구 연산동 일대에 최고 43층, 총 4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다.
단지는 도시철도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과 동해선 교대·거제역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다. 연산교차로와도 가까워 부산시청과 서면, 동래, 해운대 등 주요 업무·생활권으로 이동할 수 있는 교통망을 갖췄다.
연산교차로 주변의 의료시설과 행정·업무시설, 상업시설 등 기존 도심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다. 거제동 주거지역과 인접해 있으며 연산동과 거제동 일대에서는 정비사업과 신규 주거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상품 설계에는 리뉴얼한 자이 브랜드를 부산에서 처음 적용한다. 외관에는 GS건설이 부산에서 처음 선보이는 ‘유니자이’ 등 디자인을 반영하고, 남향 위주 배치와 4베이 판상형·타워형 등 다양한 평면을 계획했다. 팬트리와 드레스룸 등 수납공간도 마련해 공간 활용도를 높일 예정이다.
커뮤니티시설인 ‘클럽 자이안’에는 교보문고와 협업한 북라운지를 비롯해 피트니스클럽과 골프연습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고층부에는 ‘클럽클라우드’를 조성해 자쿠지가 포함된 게스트하우스와 사운드챔버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연산동은 도시철도 1·3호선과 동해선에 주요 간선도로까지 연결돼 부산 여러 생활권을 오가기 편리한 교통 중심지”라며 “연제갤러리자이는 이 같은 교통망과 기존 도심의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