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의 태주' 김우겸, 제31회 BIFF 경쟁 공식 입성
입력 2026-09-15 10:14:21 | 수정 2026-09-15 10:14:21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임하연 감독 장편 데뷔작, 해변 마을서 펼쳐지는 태주의 예상치 못한 하루 그려
'세이레'부터 '한국이 싫어서'까지 BIFF와 깊은 인연 이으며 남다른 존재감 입증
'세이레'부터 '한국이 싫어서'까지 BIFF와 깊은 인연 이으며 남다른 존재감 입증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김우겸이 신작 영화 '그날의 태주'로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BIFF)를 찾는다.
영화계에 따르면 김우겸이 주연으로 출연한 영화 '그날의 태주'가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됐다. 이에 따라 김우겸은 영화제 기간 현장을 찾아 관객들과 직접 만나며 작품과 연기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영화 '그날의 태주'는 자신을 둘러싼 소문을 피해 어느 고즈넉한 해변 마을로 도망친 주인공 태주가 용하다고 소문난 사주집을 찾아 사주를 보게 되고, 그곳에서 들은 말을 따라가며 예상치 못한 하루를 보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임하연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배우 박한솔이 주인공 태주 역을 맡았으며 김우겸이 합류해 밀도 높은 호흡으로 서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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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그날의 태주'의 김우겸이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는다./사진-VAST 엔터테인먼트 제공 | ||
특히 이번 작품이 초청된 부산국제영화제 경쟁부문은 동시대 아시아 영화를 대표하는 유망한 작품들을 선별해 소개하는 핵심 섹션이다. 경쟁부문에 당당히 이름을 올린 만큼, 월드 프리미어로 베일을 벗을 '그날의 태주'와 작품 속에서 김우겸이 보여줄 새로운 연기 변신에 영화 팬들의 기대가 모이고 있다.
김우겸은 그동안 부산국제영화제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오며 'BIFF가 사랑하는 배우'로 입지를 다져왔다. 지난 2021년 영화 '세이레'와 '소피의 세계'를 시작으로 2022년 '공작새',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던 2023년 '한국이 싫어서', 2024년 '괴기열차'까지 그가 출연한 작품들이 매년 연이어 부산의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한국이 싫어서'에서는 주인공 계나의 오랜 연인 지명 역을 맡아 현실 청춘의 쓸쓸하면서도 생생한 단면을 섬세하게 그려내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독립영화와 상업영화, 그리고 OTT 시리즈를 넘나들며 인물의 감정선을 섬세하게 포착해 온 김우겸은 최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에서 강렬한 출세욕을 품은 보위사령부 소속 민대위 역을 맡아 강렬한 연기 변신을 선보인 바 있다.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오가며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산하고 있는 김우겸이 이번 '그날의 태주'를 통해 선보일 또 다른 연기 결에 영화계의 관심이 쏠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