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5일간의 조정에서 일단 '탈출'..."AI 감속론 과도"
   
▲ 국제유가 급등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경계감에 15일(현지시간) 나스닥 대형기술주들이 조정을 받은 가운데 반도체는 혼조를 보였다. (자료사진,로이터=연합뉴스)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국제유가 급등과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 경계감에 나스닥 대형기술주들이 조정을 받은 가운데 반도체는 혼조를 보였다.

전날 AI 개발 감속론에 휩쓸려 급락했던 엔비디아는 반등을 시도했지만 메모리 반도체주는 하락했다.

반도체주가 전날의 큰 조정에서 벗어난 것은 AI 속도조절론이 과도하게 시장에 반영됐다는 투자자들의 인식에 따른것으로 보인다.

테미스 트레이딩의 공동설립자인 조 살루지는 로이터에 "월스트리트에서는 AI 개발 지연이 바람직하지 않다. 어떤 형태의 지연도 문제가 될 것이다"면서 "하지만 현재로서는 시장이 지연에 따른 경기둔화가 있을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15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엔비디아는 오후 3시15분 현재 0.50% 오른 212 달러선에서 움직이면서 전날까지 이어진 5일간의 급락세에서 일단 벗어난 모습이다.

같은 AI 반도체주인 브로드컴은 1.40% 하락했으나 AMD는 2% 넘게 상승했다. 

메모리주는 소폭 조정 흐름이다. SK하이닉스 미국상장주식은 1.20% 내렸고 마이크론 테크놀로지는 약보합이다. 샌디스크는 2% 넘게 떨어졌다. 인텔과 TSMC ADR도 약보합에 머물렀다.

반도체 장비주도 혼조였다. ASML홀딩스 미국상장주식은 1% 올랐으나, 램리서치와 어플라이드 머티리얼즈는 각각 1% 넘게 하락했다.

반도체 설계업체인 마벨 테크놀로지는 1%, 암홀딩스 ADR은 1.80% 각각 상승했다. 주요 반도체주 가운데 가장 주가가 많이 오른 종목은 퀄컴이었다. 4.50% 급등했다. 

퀄컴은 온디바이스 AI 에이전트에 최적화된 대대적인 신경망처리장치(NPU) 아키텍처 업그레이드가 포함된 차세대 모바일 플랫폼 공개가 임박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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