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원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중 내내 흔들리는 모습을 나타냈지만 결국 전일 대비 1.37% 상승한 채로 거래를 마쳤다.

   
▲ 코스피 지수가 장중 내내 흔들리는 모습을 나타냈지만 결국 전일 대비 1.37% 상승한 채로 거래를 마쳤다./사진=김상문 기자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90.71포인트(1.37%) 상승한 6717.97로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16.02포인트(-0.24%) 내린 6611.24로 개장해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결국 상승세로 방향을 굳히는 데 성공했다. 이후 오름폭을 키워 장중 고가에서 거래를 끝냈다.

국내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1조2117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외국인은 1조6825억원, 개인은 1조1864억원을 각각 팔았다. 

간밤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했지만 이미 코스피 지수가 지난 4거래일간 거의 6% 정도 하락한 상황이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한국 시간으로 오는 16일 새벽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가 발표되지만, 국내 증시의 경우 이미 0.25%포인트 금리 '인상' 가능성을 상당 부분 반영한 상태라는 인식도 지수 반전에 도움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움직임도 대부분 긍정적이었다. 삼성전자(2.01%)와 SK하이닉스(3.79%)를 비롯해 SK스퀘어(1.70%), 삼성전기(4.18%), LG에너지솔루션(0.14%), KB금융(0.23%), 삼성물산(1.15%) 등이 올랐고 현대차(-1.36%), 삼성바이오로직스(-0.21%) 등은 하락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 역시 장 초반부터 계속 하락세를 유지했지만 오후 들어 상승 반전에 성공해 전일 대비 3.57포인트(0.44%) 상승한 815.98로 거래를 끝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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