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공항 인근 강서구에 지하 4층~지상 10층 규모…임직원 500여명 근무
업무공간 넓혀 소통·협업 강화…정비본부·승무원 라운지는 기존 사업장 유지
[미디어펜=김연지 기자]제주항공이 2005년 창립 이후 처음으로 단독 사옥을 마련한다. 김포공항과의 접근성을 유지하면서 보다 넓고 효율적인 업무공간을 확보해 임직원 간 소통과 협업을 강화하고 향후 조직과 사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16일 제주항공에 따르면 내년 상반기 서울 강서구에 마련한 신사옥으로 이전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창립 이후 김포국제공항에 위치한 한국공항공사 업무시설에서 서울지사를 운영해 왔다.

   
▲ 제주항공, 창립 21년 만에 첫 단독 사옥…내년 상반기 이전/사진=제주항공 제공


신사옥은 김포공항 인근에 위치해 기존과 마찬가지로 공항 접근성을 확보했다. 지하 4층~지상 10층, 연면적 약 1만 5793㎡(4777평) 규모로 조성되며 관리·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임직원 500여 명이 근무할 예정이다.

제주항공은 새로운 업무공간을 통해 부서 간 원활한 소통과 협업을 지원하는 한편 향후 조직 규모와 사업 환경 변화에도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마련할 계획이다.

다만 모든 조직이 신사옥으로 이동하는 것은 아니다. 현장과 긴밀한 연계가 필요한 정비본부와 승무원 라운지, 일부 현장 지원 부서는 업무 연속성과 안정성을 고려해 현재와 같이 김포공항 내 기존 사업장에서 근무한다.

업계에서는 제주항공이 창립 이후 처음으로 독립된 업무공간을 확보하면서 중장기적인 조직 운영 기반을 정비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보고 있다. 제주항공은 신사옥을 안정적인 사업 운영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업무 기반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제주항공은 향후 신사옥 내부 공간 배치와 시설 조성을 진행하고 세부적인 이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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