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신여대, 우즈벡 국립음악예술대와 학술교류 협정
입력 2026-09-17 14:44:29 | 수정 2026-09-17 14:44:29
김사성 부장 | bonghwa9@hanmail.net
중앙아시아 문화예술 거점 구축…미래 인재 양성 손 잡아
[미디어펜=김사성 기자]성신여자대학교(총장 이성근)가 우즈베키스탄 정부 및 국립 대학과 손잡고 중앙아시아 지역과의 문화예술·교육 교류를 전면 확대한다.
성신여대는 지난 16일 서울 강북구에 소재한 운정그린캠퍼스에서 우즈베키스탄 대통령 국빈 방문단 일행으로 내한 중인 오조드벡 나자로베코프(Ozodbek Nazarbekov) 우즈베키스탄 문화부 장관 및 샬마노프 엘도르 우랄로비치(Shermanov Eldor Uralovich) 우즈베키스탄 국립음악예술대학교(Yunus Rajabi Uzbek National Institute of Musical Arts) 총장 등 고위급 대표단을 접견하고, 양 대학 간 학술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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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6일, 성신여자대학교-우즈베키스탄 국립음악예술대학교 업무협약 체결 후, 우즈베키스탄 국립음악예술대 명예교수로 위촉된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왼쪽)이 오조드벡 나자로베코프 우즈베키스탄 문화부 장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성신여대 제공 | ||
이번 방문은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마련된 ‘우즈베키스탄 문화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되었으며 양국 정부 차원의 외교·문화 협력이 대학 간 실질적인 인적·학술 교류로 확장된 사례라는 평가다.
양 기관이 체결한 주요 협력 내용은 ▲교육·인적 교류(교수진·교직원 및 학생 상호 교류, 학술·교육 공동 프로그램 운영) ▲문화예술 프로젝트 추진(양국 자원 및 교육 역량을 결합한 문화예술 분야 공동 사업 진행) ▲인재 양성(K-컬처 및 우즈베키스탄 전통 자원을 연계한 차세대 글로벌 예술인 육성) 등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성근 성신여대 총장이 양국 간 문화·예술 및 교육 협력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즈베키스탄 국립음악예술대 명예교수로 위촉됐다.
이성근 총장은 “이번 협정은 단순한 교류를 넘어 양국 청년 예술가들이 실질적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신여대의 특화된 문화예술 교육 인프라와 우즈베키스탄의 문화 자원을 결합해 양국의 젊은 예술인들이 서로의 문화와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독창적인 협력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협정식 직후 우즈베키스탄 대표단은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의 대표 문화예술 시설을 둘러 보고 이론과 실무가 결합된 K-예술 교육 현장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대표단은 국내 거주 중인 우즈베키스탄 청년 100여 명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에서의 문화 교류 경험을 청취하고 실질적 활동 지원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한국에 거주하는 우즈베키스탄 청년과 한국 청년들로 구성된 민속 앙상블 '투론(Turon)'의 공연도 함께 감상했다.
성신여대는 이번 협정을 계기로 글로벌 학업·문화 네트워크를 더욱 다각화하고, 교수 및 학생 교류 프로그램의 실행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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