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모더나 암 백신 기대감에 또 급등…"잠재적 가치대비 저평가"
입력 2026-09-18 07:01:20 | 수정 2026-09-18 07:01:20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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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신업체인 모더나가 암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면서 17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등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백신업체인 모더나가 암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부각되면서 주가가 급등했다.
17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모더나는 8.55% 뛰어오른 158.07 달러에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달 19일 머크와 공동 개발한 세계 최초 mRNA 기반 암 백신이 '임상 3상'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77% 대폭발한 이후 롤러코스터를 탔다.
최근엔 암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다시 증폭되면서 6거래일 중 5거래일이나 상승했다.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5거래일 연속 급락하는 단기조정을 겪자 시장에서는 모더나의 암 백신 파이프라인 가치 대비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한 기관 투자자들의 견조한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주가를 끌어올렸다.
지난 14일 모건스탠리 컨퍼런스에서 모더나 경영진이 암 백신 뿐 아니라 긍정적인 재무전망을 내놓은 것도 호재였다. 스티븐 호지 사장은 "2028년 현금흐름의 손익분기점 달성 목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암 백신이 캐시카우가 되기 전까지 기존 백신사업만으로도 현금흐름을 뒷받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였다.
거시경제 환경의 변화도 '고밸류에이션' 종목인 모더나에 호재로 작용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걷힌데다 국제유가와 국채수익률 하락은 반도체와 고베타 바이오주에 대한 매수를 유발했다.
주가가 150 달러를 넘어서면서 하락에 베팅했던 공매도 투자자들이 손실 만회를 위해 주식을 급하게 사들이는 '숏스퀴즈'가 촉발된 것도 모멘텀이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