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넥티비티 반도체 설계업체인 아스테라랩스가 신제품 '레오X 시리즈' 기대감에 주가가 이틀 연속 급등했다. (자료사진, 아스테라랩스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공지능(AI) 커넥티비티 반도체 설계업체인 아스테라랩스가 신제품 '레오X 시리즈' 기대감에 이틀 연속 급등했다.

17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아스테라랩스는 9.06% 상승한 293.56 달러에 마감했다. 전날 6.59% 뛰어오른데 이어 2일 연속 강력한 랠리다.

이날 국제유가와 국채금리 하락, AI 개발 속도개발론 우려 완화 등으로 반도체주 전반이 크게 올랐지만 아스테라랩스의 상승률은 돋보였다.

주가 급등은 지난 15일 공개한 신제품인 '레오X 시리즈' 등에 대한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메모리 콘트롤러 제품군인 레오X 시리즈는 새로운 캐시카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부풀렸다.

AI 서버의 병목은 GPU 자체의 연산능력 뿐 아니라 메모리 용량, 대역폭, GPU와의 메모리 연결 통로 등으로 이동하고 있는데 레오X 시리즈는 '메모리 연결'의 솔루션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레오X 제품군이 이미 빅테크인 하이퍼스케일러 고객들에게 샘플링되고 있다는 점에 투자자들은 환호했다. 이 제품이 단순한 연구개발 단계가 아니라 향후 실제 매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회사측은 레오 제품군을 AMD와 인텔, 암홀딩스는 물론 주요 메모리 공급업체,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제품 단가 상승도 주가에 모멘텀이 됐다. 회사측은 지난 9일 시티그룹 주최 컨퍼런스에서 기업공개(IPO) 당시인 지난 2024년 3월에는 가속기 한 개당 아스테라랩스 제품 탑재액이 100 달러 미만이었지만 현재는 약 1000 달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의 차세대 칩시스템인 '베라 루빈' 수요 폭발 기대도 아스테라랩스엔 호재다. 베라루빈 같은 렉스케일 AI 시스템이 확대될수록 수천개의 GPU, CPU, 메모리,네트워크 장치를 초고속으로 연결해야 한다. 이 부분은 바로 아스테라랩스의 사업영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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