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추미애 ‘21억 컨설팅’에 “문제 제기되면 들여다볼 것”
입력 2026-09-18 09:38:34 | 수정 2026-09-18 09:38:34
권동현 기자 | bokya35@mediapen.com
“계약 많이 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 되진 않아”
“가격·내용의 적정성은 공적 책임 있는 부분”
“문제 제기에 그냥 덮기만 하는 것 옳지 않아”
“가격·내용의 적정성은 공적 책임 있는 부분”
“문제 제기에 그냥 덮기만 하는 것 옳지 않아”
[미디어펜=권동현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8일 추미애 경기지사가 지난 6·3 지방선거 당시 ‘주식회사 박시영’이란 컨설팅업체에 약 21억 원을 지출했다는 보도에 대해 “가격과 계약 내용, 투명성 등에 문제가 제기될 경우, 당 차원에서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민주당 유튜브 ‘민티(민주당 티비)07’에서 “우리 당 후보와 관련된 계약에 대한 것이어서 관심 있게 보고 있다”며 “원칙적으로 당의 후보든 개인이든 사적인 계약이기 때문에 선거를 하는 데 있어 어떤 회사와 계약을 많이 했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된다고 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다만 “아무래도 당의 공적 지원금이기 때문에 거기서 이뤄진 계약의 가격이 적정했는가는 국민 세금으로 이어지는 것”이라며 “가격의 적정성은 저희도 공적 책임이 있는 부분이어서 볼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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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불어민주당 유뷰트 ‘민티07’에 출연한 김민석 민주당 대표. 2026.09.18./사진=연합뉴스 | ||
그는 “가격의 적정성이 적정한 내용으로 담보됐는가, 물건의 공급뿐 아니라 컨설팅 등 내용이 그에 값하는 상당한 것이었는가가 두 번째로 있을 수 있다”며 “세 번째로는 그런 것을 할 때 실무자들의 관계 속에서 다 투명한가 하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까지 무슨 문제가 있다고 딱 지적하고 보는 것은 아니다”라며 “혹시 문제가 제기되면 당도 관여할 수밖에 없는 부분이어서 지켜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것이 다른 케이스도 있을 수 있는지는 아직 알지 못한다”며 “그런 부분도 혹시 문제가 제기되지 않는가 조금 주의 깊게 지켜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희로서는 지난 전당대회 기간에 이재명 대통령의 신천지 관련 사진 관련해 시비가 있던 것이어서 논란이 됐었다”며 “이번 것은 새로운 것이어서 일반론으로 환치하면 당 또는 당 후보자들과 계약이 가격과 내용, 투명성에 있어 적정 여부는 책임감을 갖고 문제가 제기되면 더 깊이 들여다보겠다”고 밝혔다.
당에 미칠 영향을 고려해 논란을 확대하지 말아야 한다는 우려에는 “공적 책임이 있기 때문에 지적했던 사안들에 문제가 제기되면 그것을 그냥 덮기만 하는 것도 옳지 않다”며 “기본적으로 당과 관련된 여러 계약 관계에 있는 부분이 정치적인 어떤 내용과 연관되는 방식은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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