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공공부문 적자 83조원…역대 최대
입력 2026-09-18 14:34:49 | 수정 2026-09-18 14:51:49
백지현 차장 | bevanila@mediapen.com
[미디어펜=백지현 기자] 지난해 공공부문 적자가 83조1000억원으로 확대되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공공부문 지출 증가폭이 수입 증가폭을 웃돌면서 적자 규모가 전년보다 14조원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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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료=한국은행 제공. | ||
한국은행이 18일 발표한 ‘2025년 공공부문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 수지는 83조1000억원 적자로 집계됐다. 2024년 적자 69조1000억원보다 적자 폭이 14조원 확대됐다. 2020년 이후 공공부문 수지 가운데 가장 큰 적자 규모다.
공공부문 총수입은 1192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53조원(4.7%) 증가했다. 세금 수입이 45조2000억원 늘었고 사회부담금도 11조1000억원 증가했다. 반면 재산소득 수취는 5조4000억원 감소했다.
총지출은 1275조20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67조원(5.5%) 늘었다. 수입 증가폭보다 지출 증가폭이 14조원 컸다. 최종소비지출이 21조7000억원, 사회수혜금이 15조2000억원, 투자지출이 7조7000억원 각각 증가했다.
부문별로 보면 일반정부 수지는 60조1000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중앙정부 적자는 90조1000억원으로 전년보다 6조3000억원 확대됐지만 지방정부 적자는 2조원으로 13조5000억원 줄었다. 사회보장기금 흑자는 32조원으로 전년보다 9조8000억원 감소했다.
비금융공기업 수지는 22조1000억원 적자로 전년보다 적자 규모가 5조4000억원 늘었다. 금융공기업도 9000억원 적자를 기록해 전년 5조1000억원 흑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