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런의 '오디세이', 1100만 돌파, 외화 톱 5 넘본다
입력 2026-09-18 16:33:19 | 수정 2026-09-18 16:33:19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개봉 45일 차에 대기록 접근, 주말 중 '인피니티 워' 추월할 듯
IMAX 전 분량 촬영·장엄한 미학 호평 속 예매율 1위도 유지
IMAX 전 분량 촬영·장엄한 미학 호평 속 예매율 1위도 유지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거장 크리스토퍼 놀런 감독의 대작 영화 '오디세이'가 개봉 45일 차인 18일 누적 관객 수 11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대기록을 다시 썼다.
영화 배급사 유니버설 픽쳐스는 이날 오전 '오디세이'의 누적 관객 수가 공식적으로 1100만 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이는 역대 대한민국 극장에서 개봉한 전체 외국어 영화를 통틀어 여섯 번째에 해당하는 대기록이다.
지금까지 국내 개봉 외화 중 11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은 '어벤져스: 엔드게임'(1393만여 명), '겨울왕국 2'(1374만여 명), '아바타'(1362만여 명), '알라딘'(1255만여 명),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1121만여 명) 등 단 다섯 편에 불과했다. '오디세이'는 이 역대급 흥행작들의 뒤를 이어 여섯 번째로 '1100만 클럽'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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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디세이'가 18일 관객 1100만 명을 넘겼다. 주말 중 외화 역대 5위에 오를 가능성도 있다./사진=유니버설 픽쳐스 제공 | ||
특히 '오디세이'는 현재 역대 외화 흥행 5위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와의 관객 수 격차를 불과 20만 명대 안팎으로 좁히며 턱밑까지 바짝 추격했다. 지금과 같은 기세와 관객 동원 추이라면 다가오는 이번 주말을 지나며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기록을 무난히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오디세이'가 역대 대한민국 개봉 외화 흥행 톱 5에 최종 진입할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영화 '오디세이'는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영웅 오디세우스(맷 데이먼 분)가 고향으로 돌아가는 험난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고전 호메로스의 서사시 '오디세이아'를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놀런 감독이 영화 전 분량을 아이맥스(IMAX) 필름 카메라로 촬영하는 파격적인 시도를 단행해 그리스 신화의 장엄하고 압도적인 세계관을 완벽히 스크린에 구현해 냈다는 극찬을 받았다.
지난달 5일 개봉한 '오디세이'는 폭발적인 입소문을 타며 흥행 열풍을 일으켰고, 올해 '왕과 사는 남자'에 이어 두 번째로 천만 관객 고지를 밟는 기염을 토했다. 개봉 이후 무려 42일 연속 일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굳건히 지켜오던 영화는 최근 개봉한 한국 영화 '인턴'에 잠시 1위를 내주었으나, 여전히 압도적인 예매율 선두를 달리고 있다.
실제로 '오디세이'는 개봉작과 개봉 예정작들을 제치고 예매율 1위 자리를 공고히 지키며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입증하고 있다. 압도적인 영상미와 완성도 높은 연출을 바탕으로 장기 흥행 레이스를 이어가고 있는 '오디세이'가 이번 주말 외화 흥행 톱 5 고지를 밟고 최종적으로 어디까지 흥행 기록을 써 내려갈지 영화계의 관심이 집중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