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다저스 스쿠벌 상대 멀티히트…송성문 교체 출전 후 무안타, 김하성 결장
입력 2026-09-20 14:35:40 | 수정 2026-09-20 14:35:40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사이영상 수상 경력의 태릭 스쿠벌(LA 다저스)을 멀티히트로 두들겼다.
이정후는 2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클로 필드 앳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4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전날 시즌 10호 홈런을 날리며 타격 침체 탈출을 알렸던 이정후는 이날 멀티히트로 타격감을 이어갔다. 시즌 타율은 0.274에서 0.276(537타수 148안타)으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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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정후가 스쿠벌을 상대로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리며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 ||
이정후는 1회초 2사 1루 첫 타석에서 스쿠벌의 초구를 노려쳐 잘 맞은 타구를 우중간 깊숙히 보냈으나 우익수 카일 터커의 다이빙 캐치에 걸렸다.
3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 두번째 타석에서 스쿠벌의 몸쪽 높은 직구를 받아쳐 중전 안타를 뽑아냈다. 후속타가 받쳐주지 않았다.
샌프란시스코가 3-4로 뒤진 5회초 무사 2루에서는 스쿠벌의 96마일(약 154.5km)짜리 빠른 공을 받아쳐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때렸다. 4-4 동점타를 친 이정후는 역전 주자도 될 수 있었지만 3루까지만 진루하고 후속타가 막혀 득점하지는 못했다.
7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5회말과 6회말 연이어 3실점씩 한 끝에 4-10으로 패했다. 2연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는 64승 91패(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가 됐고, 이미 같은 지구 우승을 확정한 다저스는 95승 60패를 기록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송성문은 이날 마이애미 말린스와 홈경기에 교체 출전해 1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선발 제외됐던 송성문은 8회초 유격수 대수비로 나섰다. 양 팀이 9회까지 6-6으로 맞서 연장 승부치기로 넘어가 송성문은 10회말 타석에 한 번 들어설 기회가 있었다. 무사 2루에서 시작된 10회말 공격에서 선두타자로 나선 송성문은 상태 폭투로 무사 3루가 돼 끝내기 타점을 올릴 절호의 기회를 맞았다.
하지만 송성문은 헛스윙 삼진을 당하고 말았다. 샌디에이고는 다음 타자 에탄 살라스가 끝내기 안타를 쳐 7-6으로 이겼다. 1타수 무안타의 송성문은 시즌 타율이 0.185(124타수 23안타)로 떨어졌다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는 4연승을 달리며 86승 69패가 됐다.
한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김하성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원정 경기에 결장했다. 김하성이 두 경기 연속 벤치만 지킨 가운데 애틀랜타는 6-3으로 이겼다. 애틀랜타는 91승 64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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