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2027~2028시즌 홈경기 춘천·강릉 분산 개최 결정
입력 2026-09-21 14:19:24 | 수정 2026-09-21 14:19:24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강원FC가 2027시즌과 2028시즌 홈경기를 춘천과 강릉에서 분산 개최한다.
강원FC는 21일 강원특별자치도청 본관 2층 소회의실에서 춘천시, 강릉시와 ‘강원FC 홈경기 분산 개최 상호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 겸 강원FC 구단주를 비롯해 육동한 춘천시장, 김중남 강릉시장, 이기영 강원FC 서포터즈 나르샤 회장,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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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상호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운데)가 참석한 가운데 2027~2028시즌 강원FC 홈경기 개최 협약식이 열려 춘천시와 강릉시에서 분산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사진=강원FC 홈페이지 | ||
이번 협약은 강원FC 홈경기의 안정적인 개최와 도민 화합, 지역 간 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강원FC는 2027시즌과 2028시즌 홈경기를 춘천시와 강릉시에서 분산 개최하게 된다.
앞서 강원FC는 지난 8월 24일 2027∼2028시즌 홈경기를 강릉에서만 치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당초 강릉시는 강원 구단이 제시한 필수조건을 모두 수용한 유치의향서를 냈다. 반면 춘천시는 일부 조건에 대해 추가 협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는데, 구단은 이를 '필수조건 미충족'으로 판단해 강를시에서만 홈 경기를 치르기로 했던 것.
춘천시가 제외돼 논란이 일자 강릉 단독 개최 발표 바로 다음날인 8월 25일 우상호 도지사가 춘천에서도 홈경기를 열 수 있도록 구단에 재검토를 지시하면서 약 한 달만에 상황이 바뀌었다.
춘천시와 강릉시, 강원FC는 홈경기의 원활한 운영과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면서 분산 개최로 변경됐다.
강원도는 양 도시와 강원FC가 원활하게 협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강원FC 구단도 각 개최 도시와 긴밀히 협의해 선수단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경기를 치르고, 팬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홈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2027시즌과 2028시즌 홈경기 개최를 위해 뜻을 모아주신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강릉시에 감사드린다”며 “양 도시와 세부 사항을 충실히 협의해 선수단에는 안정적인 경기 환경을, 팬들에게는 좋은 관람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우상호 구단주는 “이번 협약은 강원FC가 도민구단으로서 춘천과 강릉을 비롯한 도민 모두와 함께하기 위한 의미 있는 출발”이라며 “축구를 통해 지역이 소통하고 도민이 하나 될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에서도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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