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사람 내보내지 마"…심수봉, 후배 김다현 공개 저격? [MP이슈]
입력 2026-09-21 14:25:00 | 수정 2026-09-21 15:18:22
김민서 기자 | kim8270@mediapen.com
[미디어펜=김민서 기자] 가수 심수봉(71)이 지역 축제 무대에서 후배 김다현(17)의 공연을 비판하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다.
심수봉은 지난 20일 전북 진안군 마이산 북부 일원에서 열린 ‘제10회 진안고원 트로트페스티벌’ 무대에 올랐다.
그는 공연 도중 앞 순서 가수의 노래를 듣고 어지러웠다며 “너무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젊은 아가씨가 노래가 뭔지, 삶이 뭔지도 모르는 아가씨인 것 같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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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수 심수봉(왼쪽)과 김다현. /사진=더팩트, 현컴퍼니 제공 | ||
심수봉이 이름을 직접 언급하진 않았지만 바로 앞 순서로 공연한 가수는 김다현이었다.
심수봉은 자신의 앞 순서에 해당 가수를 내보내지 말아달라고 요청했다. 그는 “노래라는 건 그렇게 함부로 하는 게 아니다”라며 인생 경험과 고생을 언급하고, 관객을 위로하는 음악이 쉽지 않다는 취지로 말했다.
발언 말미에는 관객들에게 자신의 상태를 설명하며 양해를 구했다. 다만 김다현의 선곡이나 가창 중 어떤 부분을 문제 삼았는지 구체적으로 드러나지 않았다.
심수봉의 발언이 알려지자 온라인에서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후배를 비판한 방식과 표현이 지나쳤다는 지적이 나왔다. 음악에 대한 조언을 할 수는 있지만 관객 앞에서 후배의 노래와 삶에 대한 이해를 낮춰 말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김다현은 MBN ‘보이스트롯’ 준우승, TV조선 ‘미스트롯2’와 MBN ‘현역가왕’에서 각각 3위를 기록하며 이름을 알린 트로트 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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