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서 4관왕…친환경·안전 기술력 입증
입력 2026-09-21 16:40:31 | 수정 2026-09-21 16:40:31
유태경 기자 | jadeu0818@naver.com
중소기업 공동개발 '거품제거 로봇'·'고압차단기 원격시스템' 수상
[미디어펜=유태경 기자] 한국동서발전이 아시아 대표 기술거래 플랫폼에서 중소기업과 공동 개발한 친환경·안전 기술로 4관왕을 달성하며 글로벌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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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서발전과 중소기업이 공동 개발한 기술 2건이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6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IE)'에서 금상·은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사진=동서발전 | ||
동서발전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2026 대만 이노테크 엑스포(TIE)'에 출품한 중소기업 공동 개발 기술 2건이 금상·은상 및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대만 특허청과 대외무역발전협회가 매년 주최하는 이노테크 엑스포는 세계 각국 기업과 바이어가 참여해 기술 사업화와 해외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전시회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18개국에서 약 1100점의 발명품이 출품됐다.
동서발전은 발전 현장의 현안 해결을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 협력 개발한 자율주행 거품제거 로봇과 고압차단기 원격인출입 시스템 등 2건을 선보였다.
에코피스와 공동 개발한 자율주행 거품제거 로봇은 해수 유기물과 공기가 섞여 발생하는 거품을 화학약품 없이 제거하는 친환경 기술로 금상과 특별상(WIIPA)을 동시 수상했다.
우성엔텍과 함께 개발한 고압차단기 원격인출입 시스템은 작업자가 차단기 앞에서 직접 수행하던 고위험 점검·정비 작업을 완전 무인화·원격화한 기술로 은상과 특별상(NRCT)을 받았다.
동서발전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아시아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확인한 만큼, 향후 중소기업과의 해외 판로 개척 및 기술 사업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권명호 사장은 "기술혁신은 현장 문제를 해결하고, 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낼 때 비로소 가치 있다"며 "중소기업과 함께 만든 우수기술이 해외 진출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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