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증시 특징주] AMD 10% 급등, 시총 1조 달러 돌파…CPU 수요 폭발 기대감
입력 2026-09-22 07:17:01 | 수정 2026-09-22 07:17:01
김종현 부장 | a01055051362@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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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이자 CPU 강자인 AMD가 21일(현지시간)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뚫었다. (자료사진, 로이터=연합뉴스) | ||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인공지능(AI) 반도체 업체이자 CPU 강자인 AMD가 급등하면서 시가총액 1조 달러를 뚫었다.
21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AMD는 9.95% 오른 615.52 달러에 마감하면서 시가총액 1조48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 회사 주가는 최근 5거래일 연속 급등세를 지속했다.
이날 폭등의 모멘텀은 메타의 새로운 인공지능(AI) 에이전트인 '뮤즈'의 흥행 폭발이었다. 뮤즈가 미국 아이폰 무료앱 다운로드 1위를 며칠째 유지하면서 시장은 AI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대중화할 경우 GPU 뿐 아니라 서버 CPU 수요도 급등할 것이라고 봤다.
AI 에이전트는 사용자의 요청을 처리하기 위해 검색, 데이터 호출, 추론, 메모리 관리 등 여러 작업을 동시 수행해야 하기때문에 CPU 수요가 급증할 수 있다. 이런 기대감이 이날 AMD 뿐 아니라 인텔과 암홀딩스 등 CPU 테마의 주가를 폭발시켰다.
AMD의 경우 AI 가속기 뿐아니라 서버 CPU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급속히 넓히고 있다는 점에 투자자들은 주목했다.
AMD와 반도체 설계업체인 암홀딩스의 전망을 토대로 시장에서는 서버 CPU 시장이 2030년까지 1200억~22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한다.
최근 립부 탄 인텔 CEO가 고객 수요의 절반밖에 공급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AMD의 CPU 공급 능력에 대한 관심이 고조됐다.
리사 수 CEO는 지난달 실적 발표 당시 2027년까지 데이터센터 매출이 두배로 증가할 것이라면서 특히 "AI 에이전트는 전체 AI 도입 주기에서 엄청난 수요를 일으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단순히 답변만 하는 AI를 넘어 직접 행동하는 AI 시스템이 구축되면서 가속기(GPU)뿐만 아니라 이를 조율할 고성능 CPU의 필요성이 급격히 커졌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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