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몰에 GEO 적용…AI 전용 상품 카탈로그 구축
상품명·가격·영양정보 구조화…요약 정보 자동 관리
적용 전후 방문자 2.3배·구매 건수 7.4배 증가
[미디어펜=김성준 기자] 풀무원이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 생성형 엔진 최적화(GEO) 기술을 적용하며 AI 기반 쇼핑 환경 구축에 나섰다. 생성형 AI가 상품 정보를 쉽게 탐색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자사몰 정보 구조를 개선하고, 향후 AI를 활용한 상품 탐색과 구매 지원 서비스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풀무원이 공식몰에 GEO를 적용해 AI가 상품 정보를 쉽게 찾고 이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사진=풀무원 제공


22일 풀무원에 따르면 회사는 올해 초부터 공식몰 ‘#풀무원’에 GEO를 적용해 AI 전용 상품 카탈로그를 구축하고 사이트의 정보 구조와 상품 콘텐츠를 개선했다. 상품명과 브랜드, 가격, 판매 상태 등 주요 정보를 체계화해 생성형 AI가 상품을 탐색하고 관련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GEO는 생성형 AI가 웹사이트의 콘텐츠와 상품 정보를 쉽게 찾고 이해할 수 있도록 정보 구조와 콘텐츠를 최적화하는 방식이다. 풀무원은 소비자가 AI를 통해 상품 정보를 탐색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초부터 자사몰 개선 작업을 진행해 왔다.

먼저 생성형 AI 검색 서비스가 '#풀무원'의 상품과 카테고리, 콘텐츠 페이지에 접근할 수 있도록 정보 접근 환경을 개선했다. AI 전용 상품 카탈로그도 별도로 구축해 상품명과 브랜드, 카테고리, 상품 설명, 가격, 판매 상태 등 주요 정보를 제공하도록 했다.

상품 상세페이지의 정보 구조도 개편했다. 상품명과 가격, 리뷰, 영양정보 등을 항목별로 정리해 생성형 AI가 주요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하고, 상품 요약 정보를 자동 생성·관리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풀무원은 이번 GEO 적용을 통해 특정 상품을 AI 검색 결과에 노출하는 데 그치지 않고, AI가 자사몰에서 상품을 탐색하고 주요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GEO 적용 전후 이용·구매 지표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풀무원이 지난 4월 1일을 기준으로 GEO 적용 전후 각 4개월의 데이터를 비교한 결과, '#풀무원' 방문자 수는 2.3배, 구매 건수는 7.4배로 증가했다.

풀무원은 최근 한 경제매체가 AI 브랜드 평가 기업에 의뢰해 주요 식품기업 자사몰 6곳의 AI 가시성을 평가한 결과에서도 '#풀무원'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해당 평가는 챗GPT와 제미나이, 클로드, 퍼플렉시티 등 주요 생성형 AI에서 자사몰이 추천되거나 인용되는 정도를 비교한 것이다.

풀무원은 향후 AI가 소비자의 상품 탐색부터 구매까지 지원하는 쇼핑 환경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AI가 상품을 탐색하고 구매를 지원하는 쇼핑 에이전트 도입도 검토하고 있다.

박철진 풀무원 AX커머스담당은 “생성형 AI의 확산으로 소비자가 정보를 찾고 상품을 선택하는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풀무원은 이러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AI가 상품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풀무원을 고도화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상품 탐색과 고객 경험 혁신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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