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세 김혜자가 된 박서경, '여전히 찬란하게' 연기
입력 2026-09-22 10:48:36 | 수정 2026-09-22 10:48:36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17세 차미경 연기한 최주은과 '여전히 찬란한' 모습 공개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대배우 김혜자의 깊은 울림에 차세대 신예 박서경의 청초한 에너지가 더해졌다.
제31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가 배우 김혜자의 17세 소녀 시절을 그린 박서경의 찬란한 순간을 담아낸 캐릭터 스틸을 공개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는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웠던 시절을 함께 보낸 단짝 친구를 60년이라는 세월이 흐른 뒤 다시 마주하게 된 순옥의 깊은 우정과 삶의 궤적을 그려낸 감동 드라마다. 김혜자가 주인공 순옥 역을 맡아 작품의 단단한 중심을 잡는 가운데, 그의 어린 시절을 연기한 박서경이 세월을 뛰어넘는 단짝과의 서사를 완벽하게 지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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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에서 김혜자와 차미경의 17세 연기를 해낸 박서경과 최주은.(위 사진 왼쪽이 박서경)/사진=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 ||
앞서 배우 한지민, 박지현의 아역을 맡으며 특유의 맑은 이미지와 섬세한 감정선으로 화제를 모았던 박서경은 이번 작품에서 김혜자의 17세 순옥으로 완벽 변신했다. 드라마 '폭염주의보', '대한민국에서 건물주 되는 법' 등을 통해 차근차근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해 온 박서경은 세상에 둘도 없는 친구 정임(최주은 분)을 그 누구보다 아끼며, 언젠가 정임을 서울로 데려가 최고의 스타로 만들겠다는 야무진 꿈을 품은 따뜻한 소녀를 연기한다.
공개된 캐릭터 스틸 속 박서경은 17세 소녀 순옥의 순수함과 애정 어린 시선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친구의 곁에서 머리를 맞대고 꽃을 꽂은 채 환하게 미소 짓는 모습부터, 들판에 나란히 누워 하늘을 바라보는 순간까지 세월이 흘러 김혜자가 회상하게 될 '가장 찬란했던 기억'의 조각들을 생생하게 구현해 냈다.
이번 작품을 연출한 송일곤 감독은 "박서경은 사랑스럽고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17세 소녀 그 자체였다"며 "관객들을 자연스럽게 웃고 울게 만드는 대단한 힘과 감정적 에너지를 가진 배우"라고 박서경의 열연에 깊은 찬사를 보냈다.
박서경 역시 "순옥이가 간직해 온 오랜 기억을 따라가며 많은 것을 깨닫고 스스로 성장하게 해준 작품"이라며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고백했다. 이어 "한 사람, 한 사람의 일상과 꿈이 얼마나 아름답고 순수했는지를 보면서, 영화 속 인물들 역시 우리와 다르지 않게 꿈을 꾸고 사랑하며 살아가던 소녀였음을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국민 배우 김혜자의 밀도 높은 연기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차세대 유망주 박서경의 감성적 시너지가 기대를 모으는 영화 '여전히 찬란하게'는 부산국제영화제 '한국영화의 오늘 - 파노라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