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이재명 정권 실정' 총공세..."이재명·김현지가 대한민국 망쳐"
입력 2026-09-22 14:50:37 | 수정 2026-09-22 14:55:34
이희연 기자 | leehy_0320@daum.net
장동혁 "부동산 폭등 '가격 평탄화'라 해…대통령지지율 10%로 평탄화해야"
인사·부동산·주식·외교안보·개헌 등 전방위 공세…당 추산 1만여명 참석
인사·부동산·주식·외교안보·개헌 등 전방위 공세…당 추산 1만여명 참석
[미디어펜=이희연 기자]국민의힘은 22일 국회에서 '이재명 정권 실정 대국민 보고대회'를 열고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잇단 낙마와 정부의 부동산 정책, 외교·안보 문제 등을 조목조목 지적하며 전방위 대여 공세에 나섰다.
장동혁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청 앞 계단에서 열린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사고 치고 책임을 물으면 항상 '어쩌라고요'를 외치는 이재명 대통령에게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서 우리가 큰 소리로 외친다"며 "나가라고, 내려오라고"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장 대표는 특히 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인 부동산 문제를 언급하며 "이 대통령은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 것을 '가격 평탄화'라고 하고 있다"며 "대통령의 지지율 10%로 평탄화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공세를 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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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22일 국회 본청 앞에서 열린 이재명 정권 실정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정권 규탄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6.9.22./사진=연합뉴스 | ||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논란과 관련해서는 "국민 통장 54조 원이 녹아내렸다. 대통령은 '보고 받았다고, 그리고 누군가는 결정했겠죠'라고 답했다"며 "그 누군가가 우리는 이재명이라고 의심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래서 반드시 특검을 해야 하는 것"이라며 "그 누군가가 이재명이 아니라면 특검을 거부할 이유는 더더욱 없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사 문제와 관련해서는 "인사가 만사다. 이재명 정부의 인사가 모든 일을 망치고 있다"며 "그 뒤에 경기·성남 라인과 김현지가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지금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는 것은 이재명과 김현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런데 현지 누나가 아니라 훈식이 형만 쫓아냈다. 이제 우리는 현지 누나를 쫓아내야만 한다. 경기·성남 라인을 쫓아내야만 한다"며 "대통령 사과 한 마디도 하지 않는다. 남 탓만 하고 있다"고 했다.
민주당이 개헌을 언급하는데 대해서는 "대한민국이 이렇게 쑥대밭이 됐고, 국민의 삶은 처참하게 무너지고 있는데 연임 개헌을 하겠다고 하고 있다"며 "연임 반드시 막아야 되지 않겠나. 개헌 반드시 막아야 되지 않겠나. 공소취소가 아니라 재판 재개를 해야 되지 않겠나"라고 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김태규 의원은 "죄를 지어도 권력만 잡으면 처벌받지 않는 나라, 법보다 정치에 매사가 앞장서는 나라를 받아들일 수는 없다"며 "이 대통령에게는 '탄핵'조차도 아깝다. 이 대통령 재판만 재개하면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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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2일 국회 본청 앞에서 국민의힘이 주최한 이재명 정권 실정 대국민 보고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6.9.22./사진=연합뉴스 | ||
박대출 의원은 강신철 국방부 장관 임명과 관련해 "이재명 정부는 부동산도 내로남불인데, 철거민 특별공급에 주적을 주적이라고 부르지 못하는 국방장관이 말이 되느냐"라며 "강신철 국방부 장관 임명은 즉각 철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열린 대국민 보고대회에는 장 대표를 비롯해 정점식 원내대표, 정희용 사무총장, 임이자 정책위의장 등 당지도부와 소속 국회의원을 포함해 당 추산, 1만여 명의 지지자가 모여 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민생파탄 헌정파괴 강력 규탄한다', '정책실패·인사참사 대통령은 사죄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손팻말을 들고 구호를 외쳤다.
장 대표 연설 중간 중간 지지자들은 "이재명 범죄자" "이재명 감옥보내야" "이재명 탄핵"을 외치며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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