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 중심 인사·현장형 교육체계 구축…민간 대기업 부문 우수기업 선정
[미디어펜=박재훈 기자]동아에스티가 정부의 ‘2026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Best HRD)’ 인증에서 민간 대기업 부문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역량을 중심으로 채용·평가·승진·배치를 연계한 인사체계와 임직원의 직무 전문성 및 경력 성장을 뒷받침하는 교육 체계를 구축한 점을 인정받았다.

   
▲ '2026년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Best HRD) 인증수여식'에서 김범석 동아에스티 행복경영실 인사팀 팀장(사진 오른쪽)과 편도인 고용노동부 직업능력정책국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동아에스티


인적자원개발 우수기관 인증은 고용노동부·교육부·산업통상자원부·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인증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제도다. 능력 중심의 인재 채용과 관리, 재직자의 지속적인 교육훈련 기회 제공 등 인적자원관리(HRM)와 인적자원개발(HRD) 역량이 우수한 기관을 발굴하기 위해 2006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인증수여식은 지난 17일 서울 페어몬트 앰배서더에서 열렸으며 총 95개 기업이 Best HRD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약·바이오 업계에서는 동아에스티를 포함한 9개 기업이 인증 대상에 이름을 올렸다.

동아에스티는 4개 부처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1차 서면심사 및 2차 현장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심사 과정에서는 HRM과 HRD 전반의 정량·정성 지표가 종합 평가됐으며 동아에스티는 행복경영을 바탕으로 한 공정한 인사 시스템과 체계적인 인재 육성 제도를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동아에스티는 인사·교육 전담조직인 ‘행복경영실’을 중심으로 임직원 성장과 회사 발전을 연결하는 인재경영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HRM 부문에서는 공통·리더십·직무역량의 3대 역량모델을 바탕으로 채용부터 평가, 승진, 배치까지 연계하는 통합 인사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역량평가제도를 도입해 개인 성과와 리더십 역량을 다각도로 평가하고 조직·개인 성과에 연동한 차등보상 체계도 운영하고 있다. 성과뿐 아니라 직무수행 역량과 리더십을 함께 평가해 인사 운영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높이려는 취지다.

업계에서는 제약기업의 경쟁력이 신약 연구개발, 생산 품질, 영업·마케팅 등 고도의 전문성을 갖춘 인력에 좌우되는 만큼 공통·리더십·직무역량을 인사 전반에 연결하고 교육 체계까지 연계한 점이 이번 인증의 핵심이라고 평가한다.

인사 제도와 교육을 분리해 운영하기보다 개인의 역량개발과 조직 성과를 연결하는 방식이 인재 확보와 유지 경쟁에서도 중요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HRD 부문에서는 리더와 구성원이 정기적으로 대화하는 ‘1on1 미팅’을 전사적으로 운영한다. 단순 소통을 넘어 구성원의 역량개발 방향과 경력 목표를 함께 설계하고 개인 성장과 조직 성과를 연결하는 인재 육성 환경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제약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직무 전문교육도 운영한다.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 교육인 ‘GMP 스쿨’과 영업직 대상 ‘MR 트레이닝’이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R&D(연구개발)·영업·생산 등 서로 다른 부문의 업무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OJT 프로그램도 운영해 현장 이해도와 부문 간 협업 역량을 높이고 있다.

동아에스티 관계자는 “이번 인적자원개발 우수기업 인증은 행복경영을 바탕으로 공정한 인사 시스템과 임직원의 성장을 지원하는 인재 육성 체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인사제도 개선과 현장 중심의 교육 혁신을 통해 임직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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