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속데이터 연결 반도체 전문업체인 아스테라랩스의 화끈한 주가 랠리가 5일째 이어졌다. (자료사진, 아스테라랩스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고속데이터 연결 반도체 전문업체인 아스테라랩스의 화끈한 주가 랠리가 5일째 이어졌다.

아스테라랩스는 22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6.67% 오른 363.46 달러에 마감했다. 지난 16일부터 5거래일째 급등세가 지속됐다.

증권사들의 평균 목표주가가 390~417 달러라는 점을 감안하면 여전히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들은 아스테라랩스가 단순히  'AI반도체주'라는 점 때문이 아니라 AI 서버가 커질수록 더 심해지는 데이터 이동 병목을 해결하는 핵심 업체라는 점에 주목한다.

특히 차세대 고속 데이터 연결 패브릭 스위치인 스코르피오X(Scorpio X)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아스테라랩스는 2분기 매출이 3억924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104% 성장했다. 회사측은 3분기에 스코르피오X 시리즈가 최대 매출 제품군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증권사들은 이 제품이 향후  회사 매출과 이익의 중심축이 될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AI 투자 낙관론이 다시 살아나면서 시장의 관심은 GPU 뿐 아니라 CPU, 메모리, 네트워킹, 스위치 등 AI 서버 전체 생태계로 확산되고 있다. 아스테라랩스는 네트워킹 영역의 대표주자다.

AI 서버 한대에 GPU 수십~수백개가 연결될수록 GPU 사이에서 데이터를 이동시키는 속도가 전체 성능을 좌우하는 병목이 되는데 아스테라랩스가 만드는 칩이 이 문제를 해결한다. 

지난 15일 공개한 신제품인 '레오X 시리즈' 등에 대한 기대감도 크게 작용했다. 스마트 메모리 콘트롤러 제품군인 레오X 시리즈는  '메모리 연결'의 새로운 솔루션으로 떠오를 가능성 있다.

투자자들은 레오X 제품군이 이미 빅테크인 하이퍼스케일러 고객들에게 샘플링되고 있다는 점을 주시한다. 이 제품이 단순한 연구개발 단계가 아니라 향후 실제 매출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회사측은 레오 제품군을 AMD와 인텔, 암홀딩스는 물론 주요 메모리 공급업체, 하이퍼스케일러 업체들과 긴밀히 협력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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