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 9~10월 A매치 4연전, 팬 중심 새로운 매치데이 프로그램 선보인다
입력 2026-09-23 11:40:54 | 수정 2026-09-23 11:40:54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국제무대 사례 접목한 매치 세리머니부터 팬 의견 듣는 'KFA POSTBOX'까지
경기장 안에서도 '팬 중심' 변화…전광판 표출 QR로 경기정보부터 음악까지
경기장 안에서도 '팬 중심' 변화…전광판 표출 QR로 경기정보부터 음악까지
[미디어펜=석명 기자] 대한축구협회(KFA)는 9월과 10월 열리는 하나은행 초청 축구국가대표팀 A매치 4연전을 맞아 팬 친화적인 경기 관람 환경 조성과 매치데이 경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A매치 4연전에서는 경기장에 입장하는 순간부터 경기를 마치고 돌아갈 때까지 팬들이 보다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경기장 안팎의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특히 국제대회에서 활용되는 좋은 사례는 국내 A매치 환경에 맞게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한편, 팬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참여할 수 있는 KFA만의 콘텐츠도 함께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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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10월 국내에서 열리는 축구대표팀의 A매치 4연전에서 팬 중심의 다양한 매치데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사진=대한축구협회 | ||
먼저, 경기장 외부 KFA Playground에서는 대표팀 마스코트 ‘백호&프렌즈’를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가 운영된다. 불꽃 슛 챌린지, 송편패스, 선수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는 우편함 등 총 5종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3개 이상 참여한 팬 가운데 경기당 선착순 1000명에게는 백호&프렌즈 키캡을 증정한다.
추석 연휴 분위기를 더한 이벤트도 진행된다. 한복을 입은 백호&프렌즈가 경기장을 찾아 팬들과 만난다. 마스코트와 팬이 직접 가위바위보 대결을 펼쳐 경품을 증정하는 등 가족 단위 관람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PlayKFA MD스토어와 포토이즘을 연계한 구매 챌린지도 진행한다. MD스토어에서 5000원 이상 상품을 구매하거나 포토이즘을 이용한 팬 가운데 경기당 선착순 1000명에게 해당 경기의 매치 포스터를 증정한다. 4연전의 매치 포스터를 모두 모은 팬에게는 추첨을 통해 특별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자세한 참여 방법은 추후 PlayKFA 공식 SNS를 통해 안내한다.
경기 시작 전 매치 세리머니도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비롯한 최근 국제경기의 연출 트렌드를 참고해 새롭게 선보인다. 기존 센터서클 중심의 연출에서 벗어나 대형 국기와 KFA 엠블럼, 특수효과 등을 활용해 경기 시작 전 현장 분위기와 시각적 볼거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는 해외 주요 경기에서 활용되는 프리매치 세리머니 사례를 검토해 국내 경기장 환경에 맞는 형태로 적용했다.
팬들이 경기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도 새롭게 제공한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이라면 누구나 전광판에 표출된 QR코드를 통해 당일 선발 명단과 포메이션 등 주요 경기 정보를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해당 아이디어는 AFC(아시아축구연맹) 경기감독관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국제대회를 경험한 대한축구협회 직원들의 제안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국제무대에서 활용되는 좋은 운영 사례를 국내 A매치에도 적극적으로 접목하고, 이를 바탕으로 KFA만의 팬 친화적인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취지다.
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 위한 ‘KFA POSTBOX’도 설치한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이 대한축구협회와 국가대표팀에 전하고 싶은 의견과 제안 등을 자유롭게 남길 수 있는 공간으로, 4연전 종료 후 접수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실제 운영에 반영할 수 있는 제안은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경기장 안에서는 팬들의 사연과 신청곡을 소개하는 ‘휘슬포유(WHISTLE FOR YOU)’도 운영된다. 팬들이 보내온 사연과 신청곡을 경기장에서 소개하고, 선정된 음악은 경기 전 선수단 워밍업과 하프타임, 경기 종료 후 등에 활용한다. 이와 함께 ‘FAN CONNECTION’을 통해 경기장 안과 밖의 팬들이 한 팀을 이뤄 퀴즈와 게임에 참여하는 등 팬들이 직접 매치데이를 만들어가는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위한 프로그램북 ‘LETTER FOR FAN’도 배포한다. 프로그램북에는 당일 경기와 대표팀 선수단 정보, 로베르트 모레노 감독의 인사말을 비롯해 팬들에게 전하는 대한축구협회의 메시지 등이 담길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이번 4연전은 팬들이 단순히 경기를 관람하는 것을 넘어 경기장에 머무는 모든 순간을 보다 즐겁고 편리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국제무대의 좋은 사례는 적극적으로 도입하는 동시에 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이를 실제 운영에 반영해, 대한축구협회만의 팬 친화적인 매치데이 문화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