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시큐리타이즈·옵티미즘과 토큰증권 사업 협력
입력 2026-09-23 15:29:41 | 수정 2026-09-23 15:29:41
홍샛별 기자 | newstar@mediapen.com
기관 대상 토큰화 MMF·펀드 우선 추진
제도 정비 맞춰 주식·채권 등으로 확대 검토
제도 정비 맞춰 주식·채권 등으로 확대 검토
[미디어펜=홍샛별 기자] KB증권은 글로벌 토큰화 플랫폼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옵티미즘 파운데이션(Optimism Foundation)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국내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토큰증권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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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21일 KB증권은 시큐리타이즈(Securitize), 옵티미즘 파운데이션(Optimism Foundation)과 국내 기관 토큰증권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은 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는 관계자들. 사진 왼쪽부터 Billy Miller 시큐리타이즈 COO, 박재만 KB증권 AI·디지털본부 상무, Kyle Jenke 옵티미즘 파운데이션 COO. /사진=KB증권 제공 | ||
이번 협약에 따라 KB증권은 금융상품 인수·발행·판매 역량과 기관 고객 기반을 활용해 상품 공급을 맡는다. 시큐리타이즈는 토큰화 인프라를, 옵티미즘 파운데이션은 블록체인 기반 네트워크를 제공한다.
KB증권은 우선 기관 고객을 대상으로 토큰화 MMF(머니마켓펀드)와 KB자산운용의 투자 전략을 활용한 토큰화 펀드를 선보일 계획이다.
향후 국내 토큰증권 관련 제도 정비에 맞춰 주식과 미국주식예탁증서(ADR), 회사채, 국고채 등으로 대상 자산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시큐리타이즈가 글로벌 자산운용사와 함께 토큰화한 기존 펀드를 국내 기관투자자에게 공급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시큐리타이즈는 블랙록과 아폴로, BNY, 해밀턴레인, KKR 등 글로벌 금융회사와 협업하고 있으며 플랫폼에서 발행·관리되는 토큰화 자산 규모는 약 50억달러다. 블랙록의 토큰화 펀드 ‘BUIDL’ 등 토큰화 상품의 발행·관리·거래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옵티미즘 파운데이션은 이더리움 레이어2 네트워크 ‘OP 메인넷’을 운영하고 있다. 기반 기술인 ‘OP 스택’은 코인베이스의 ‘베이스’ 등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활용되고 있다.
박재만 KB증권 상무는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다양한 자산의 토큰화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번 협약은 각 사의 전문 역량을 결합해 국내 기관투자자를 위한 토큰증권 사업 기반을 마련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제도와 시장 변화를 면밀히 살피면서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