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우리·하나 이어 농협도 예금금리 인상…최고 연 3.55%
입력 2026-09-23 15:30:45 | 수정 2026-09-23 15:30:45
류준현 기자 | jhryu@mediapen.com
농협은행, 예·적금 기본금리 최대 0.25%p↑
[미디어펜=류준현 기자] 최근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은행권이 정기예금 수신금리를 일제히 인상 중인 가운데, NH농협은행도 예·적금 상품 금리를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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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근 시장금리 상승에 따라 은행권이 정기예금 수신금리를 일제히 인상 중인 가운데, NH농협은행도 예·적금 상품 금리를 인상했다./사진=미디어펜 김상문 기자 | ||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은행은 이날 시장금리를 반영해 예·적금 기본금리를 인상했다. 거치식 예금 금리와 적립식 예금 금리를 0.20∼0.25%포인트(p), 재형저축 금리를 0.25%p 각각 인상했다. 이에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NH올원e예금'의 1년 만기 금리는 최고 연 3.45%에서 연 3.55%로 상향 조정됐다.
하나은행도 전날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하나의 정기예금'의 1년 만기 상품 금리를 기존 연 3.30%에서 연 3.40%로 0.1%p 인상했다. 하나은행은 지난 10일에도 이 상품 금리를 3.20%에서 3.30%로 인상한 바 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1일 대표 정기예금 상품인 'KB Star 정기예금'의 금리를 0.1%p 인상했다. 이에 1년 이상 2년 미만 만기 금리가 연 3.40%에서 연 3.50%로 상승했다. 6개월 이상 1년 미만 금리도 연 3.15%에서 연 3.25%로 상향 조정됐다.
우리은행은 지난 18일 'WON플러스예금'의 1년 만기 금리를 연 3.40%에서 3.50%로 상향 조정했다. 우리은행도 지난 10일 해당 상품 금리를 연 3.20%에서 연 3.40%로 한 차례 인상한 바 있다.
이처럼 은행들이 금리를 거듭 인상하면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만기 1년 대표 정기예금 상품 금리는 연 3.40~3.55%로 상향조정됐다. 농협은행이 연 3.55%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의 상품이 각각 연 3.50%로 뒤를 이었다. 하나은행과 신한은행 상품은 각각 연 3.40%를 기록했다.
한편 금리 상승세에 힘입어 정기예금 잔액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기준 5대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은 1010조 3722억원을 기록해 지난달 말 1005조 2319억원 대비 약 5조 1403억원 급증했다. 정기예금 잔액은 지난 5월부터 거듭 증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