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스카이트랙스 '세계 10대 항공사' 선정…14개 부문 수상
입력 2026-09-23 15:41:52 | 수정 2026-09-23 15:41:52
김연지 기자 | helloyeon610@gmail.com
'2026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 종합 10위…이코노미 좌석·국내 승무원 1위
아시아 항공사 6위·가족 친화 항공사 7위…객실·공항 서비스 등 고른 평가
아시아 항공사 6위·가족 친화 항공사 7위…객실·공항 서비스 등 고른 평가
[미디어펜=김연지 기자]대한항공이 영국 항공서비스 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가 선정한 세계 10대 항공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과 객실 승무원을 비롯해 좌석·기내식·라운지 등 총 14개 세부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23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최근 영국 런던에서 열린 스카이트랙스 주관 '2026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에서 종합 순위인 '세계 최고 항공사' 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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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항공 B777-300ER 항공기./사진=대한항공 제공 | ||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 설립된 영국 런던 소재 항공운송 전문 컨설팅·평가기관이다. 월드 에어라인 어워즈는 전 세계 탑승객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부문별 항공사를 평가한다. 올해 조사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 세계 300개 이상의 항공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한항공은 종합 순위를 포함해 총 14개 부문에서 1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과 '대한민국 최고 승무원'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최고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은 지난해 3위에서 두 계단 상승했다. 대한민국 최고 승무원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기록했다.
공통 평가에서는 '아시아 최고 항공사' 6위, '세계 최고 가족 친화적 항공사' 7위에 올랐다. '세계 최고 청결한 항공사'는 10위, '세계 최고 항공사 승무원'과 '세계 최고 공항 서비스'는 각각 13위를 기록했다.
클래스별 평가에서도 순위권에 들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에서는 좌석 7위와 케이터링 10위, 종합 평가 15위를 차지했으며 이코노미 클래스 종합 평가에서는 14위에 올랐다.
일등석 부문에서는 인천공항 일등석 라운지가 8위, 일등석 좌석이 9위, 일등석 라운지 다이닝이 10위를 기록했다. 객실 좌석부터 기내 서비스, 공항 라운지까지 다양한 고객 접점에서 평가를 받은 셈이다.
업계에서는 글로벌 항공사 간 경쟁이 노선과 운임뿐 아니라 좌석과 기내 서비스, 공항 서비스 등 고객이 여행 전 과정에서 경험하는 서비스 품질로 확대되고 있다고 보고 있다. 대한항공은 기내·공항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에도 글로벌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대한항공이 고객 경험 향상을 위해 서비스 전반에서 지속적인 리뉴얼과 품질 개선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여행 경험을 선사하고,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항공사로 더욱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4월 스카이트랙스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됐다.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WTCE 2026' 시상식에서도 기내 서비스 부문 13개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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