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정규리그가 끝나가고 포스트시즌은 다가오는데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타격감은 살아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김하성은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트루이스트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 애틀랜타가 연장전 끝에 신시내티를 3-2로 눌렀다. 김하성은 무안타에 그쳤고, 연장 10회초 희생번트 성공으로 승리에 기여는 했다. /사진=애틀랜타 브레이브스 SNS


최근 3경기 연속 선발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안타를 치지 못한 김하성은 7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으로 시즌 타율이 0.113(124타수 14안타)까지 떨어졌다. 김하성이 안타를 친 것은 지난 1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이 마지막이다.

김하성은 3회말 우익수 뜬공, 5회말 헛스윙 삼진, 7회말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경기가 9회까지 2-2로 맞서 연장 승부치기로 넘어감으로써 김하성이 타격할 기회는 한 번 더 있었다. 10회초 신시내티가 점수를 내지 못했고, 10회말 무사 2루에서 시작된 샌프란시스코 공격 선두타자로 김하성이 타석에 들어섰다.

김하성은 희생번트를 성공시켜 2루 주자를 3루로 보냈다. 다음 타자가 몸에 맞는 공으로 나가 1사 1, 3루가 된 후 마우리시오 듀본의 끝내기 내야안타가 나와 샌프란시스코는 3-2로 승리했다. 김하성의 번트 성공이 팀 승리에 발판을 놓은 셈이지만 타격 부진이 계속돼 포스트시즌 엔트리 포함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이미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1위를 확정한 애틀랜타는 93승 65패가 됐다. 이제 애틀랜타는 정규리그 4경기만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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