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LA 다저스 산하 트리플A 팀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가 퍼시픽코스트리그 정상에 올랐다.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이 좋은 활약으로 팀 우승을 거들었다.

오클라호마시티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가스의  라스베가스 볼파크에서 열린 라스베가스 애비에이터스(애슬레틱스 산하)와 퍼시픽코스트리그(PCL) 챔피언십(3전 2선승제) 최종 3차전에서 5-2로 이겼다.

이로써 오클라호마시티는 시리즈 전적 2승 1패로 퍼시픽코스트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이틀 뒤인 27일에는 로체스터에서 인터내셔널리그 우승팀 로체스터 레드윙스(워싱턴 내셔널스 산하)와 단판 승부로 트리플A 챔피언 결정전을 치른다.

   
▲ 김혜성(맨 오른쪽)이 오클라호마시티의 퍼시픽코스트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뒤 동료들과 하이파이브로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 홈페이지


김혜성은 이날 9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세번째 타석까지 안타를 못 쳤던 김혜성은 마지막 타석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팀이 3-0으로 앞서고 있던 8회초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1루수 방면 내야안타로 출루했다. 곧바로 다음 타자 자크 에르하드의 좌측 펜스 직격 2루타 때 홈까지 내달려 승리를 굳히는 득점도 올렸다.

오클라호마시티는 호수에 데 파울라의 적시 2루타까지 더해 한 점을 더 뽑아내며 쐐기를 박았다.

김혜성은 이번 챔피언십 3경기에 모두 선발로 나서 1, 2차전 내리 멀티히트를 치는 등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12타수 5안타, 타율 0.417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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