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정규리그 종료를 앞두고 힘을 냈다. 시즌 첫 3루타를 치고 볼넷에 득점도 2개 올렸다.

김하성은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3타수 1안타(3루타) 1볼넷 2득점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결장했던 김하성은 3경기 만에 출전해 멀티 출루와 멀티 득점 활약을 펼쳤다. 김하성이 안타를 친 것은 지난 12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전 이후 15일 만이다. 3루타를 날린 것도, 한 경기 2득점한 것도 시즌 처음이다.

   
▲ 김하성이 3루타를 때리고 볼넷도 얻어내며 2득점 활약을 펼쳤다. /사진=애틀랜타 브레이브스 SNS


이날 1안타로 김하성의 시즌 타율은 0.113에서 0.118(127타수 15안타)로 올라갔다.

김하성은 팀이 3-0으로 앞선 2회초 1사 후 볼넷을 골라 나갔다. 후속 안타와 상대 실책으로 홈을 밟으며 4-0으로 점수 차를 벌리는 득점을 올렸다.

4회초 1사 후 두번째 타석에서는 우중간을 갈라 펜스까지 굴러가는 타구를 날린 뒤 3루에 안착했다. 김하성의 3루타는 올 시즌 처음이며, 2024년 6월 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2년 3개월여 만이다. 이어진 마이클 해리스 2세의 2루타 때 홈인해 두번째 득점까지 올렸다.

이후 추가 출루는 없었다. 6회초 2루수 직선타로 잡혔고, 8회초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다.

애틀랜타는 8-3으로 이겼다. 이미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으로 포스트시즌(와일드카드시리즈) 진출이 확정된 애틀랜타는 시즌 전적 94승 67패를 기록했다. 이제 애틀랜타는 28일 마이애미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만 남겨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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