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정규리그 최종전 선발, 안타 없이 2볼넷 1득점…타율 0.116 초라한 마무리
입력 2026-09-28 10:09:30 | 수정 2026-09-28 10:09:30
석명 부국장 | yoonbbada@hanmail.net
[미디어펜=석명 기자] 김하성(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이 2026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최종전에 선발 출전했으나 안타 없이 볼넷만 2개 얻어냈다.
김하성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론디포 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원정 경기에서 7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 2타수 무안타 2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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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하성이 마이애미와 정규시즌 최종전에 선발 출전해 호수비를 펼치고 볼넷 2개를 얻어냈지만 안타는 치지 못했다. /사진=MLB닷컴 홈페이지 | ||
김하성은 2회초 2사 1루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초 무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으로 출루했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 못했다.
팀이 1-4로 뒤진 7회초 1사 후 세 번째 타석에서는 10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다시 볼넷을 골라 나갔다. 브루어 히클렌의 안타로 3루 진루한 김하성은 다숀 커시 주니어의 유격수 땅볼 때 홈을 밟아 득점을 하나 올렸다.
9회초 무사 1루의 마지막 타석에서 중견수 뜬공 아웃되며 끝내 안타를 때리지 못했다.
안타를 치지는 못했지만 김하성은 이날 3회말 수비 2사 2루에서 하비에르 사노하의 3-유간 깊숙한 타구를 역동작으로 잡아 정확한 송구로 아웃시키는 멋진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이로써 김하성은 이번 시즌을 51경기 출전해 타율 0.116(129타수 15안타)에 홈런 없이 9타점 11득점 2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359의 초라한 기록으로 마무리했다. 메이저리그 진출 6년차 시즌에 부상과 부진으로 최악의 성적을 냈다.
애틀랜타는 마지막 경기를 3-5로 패배, 시즌 최종 전적 94승 68패를 기록했다. 이미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우승을 확정지은 애틀랜타는 내셔널리그 3개 지구 우승팀 가운데 승률이 가장 낮아 디비전 시리즈로 직행하지 못하고 와일드카드 시리즈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한다.
애틀랜타는 30일부터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3위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선승제)로 맞붙는다.
김하성이 애틀랜타의 포스트시즌 엔트리에 포함될 것인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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