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KOPIA 해외 파견연구원 17명 공개채용
입력 2026-09-28 10:32:35 | 수정 2026-09-28 10:33:47
이소희 기자 | aswith5@mediapen.com
28일~10월 8일 원서 접수, 면접 11월 18일·25일 발표
일반연구원 14명·통역연구원 3명 선발, 15개국에 파견
일반연구원 14명·통역연구원 3명 선발, 15개국에 파견
[미디어펜=이소희 기자] 농촌진흥청이 개발도상국의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해외농업기술개발사업(KOPIA) 센터에 파견할 연구원 17명을 공개 채용한다.
![]() |
||
| ▲ 농진청이 2027년도 코피아(KOPIA) 센터 파견연구원 채용 계획을 공고했다./자료사진=농진청 | ||
농촌진흥청은 2027년도 KOPIA 센터 파견연구원 채용 계획을 공고하고 9월 28일부터 10월 8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 대상은 일반연구원 14명과 통역연구원 3명 등 총 17명이다.
KOPIA는 농진청이 주관하는 국제개발협력사업으로,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현지 여건에 맞는 농업기술을 개발·보급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소농의 소득 증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파견 역시 현지 농업 연구기관과의 공동 협력을 통해 한국의 농업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이번에 연구원이 파견되는 국가는 총 15개국이다. 아시아·CIS 지역에서는 네팔, 라오스, 몽골, 방글라데시,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등 7개국에 7명이 파견된다.
아프리카 지역은 가나, 세네갈, 에티오피아, 짐바브웨, 카메룬, 케냐 등 6개국에 8명이 배치된다. 중남미에서는 과테말라와 도미니카공화국에 통역연구원 2명이 파견될 예정이다.
지원 자격은 직무별로 다르다. 일반연구원은 농학계열 전문학사 이상 학력이 필요하며, 4년제 대학의 경우 4학기 수료자도 지원할 수 있다. 통역연구원은 파견 국가에서 사용하는 프랑스어 또는 스페인어 전공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다. 2027년 2월 졸업예정자와 4학기 수료예정자도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지원할 수 있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로 진행된다. 통역연구원은 외국어 면접도 실시한다. 원서 접수는 KOPIA 누리집 원서접수 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서류심사 결과 및 면접 장소는 10월 23일 공고될 예정이다. 면접은 11월 18일, 최종합격자 발표는 11월 25일로 예정돼 있다.
최종 선발된 연구원은 사전교육을 받은 뒤 내년 2월 1일부터 2028년 1월 31일까지 1년간 현지에 파견된다. 다만 가나·과테말라·도미니카공화국 등 일부 국가는 사업 지속 여부에 따라 2027년 말 사업이 종료될 수 있어 파견기간이 조정될 수 있다.
파견연구원들은 현지 농업 연구기관과 협력사업에 참여하면서 농업 분야 전문성을 쌓는 동시에 주재국 농업기술 정보를 조사·분석하고 협력사업 관리와 홍보 등의 업무도 수행한다.
해외 근무에 따른 부담을 줄이기 위해 월 급여 외에 주택 임차료와 어학수강료, 왕복항공료, 비자 발급 및 예방접종 비용 등이 지원되며, 부상이나 질병 등 위기 상황에 대비한 보험과 긴급 지원서비스도 제공된다.
농진청은 이번 채용을 통해 현지 맞춤형 농업기술 개발과 보급을 뒷받침할 전문 인력을 확보하고, 개발도상국과의 농업기술 협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경희 농진청 국외농업기술과장은 “농촌진흥청은 코피아 사업을 통해 수원국 맞춤형 농업기술을 개발하여 농업 생산성 향상과 세계 식량안보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K-농업기술을 개발도상국에 전파할 유능하고 포부 있는 인재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