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코 2' 한국 최초 여검사 서은수, 존재감 과시
입력 2026-09-28 13:53:54 | 수정 2026-09-28 14:41:45
이석원 부장 | che112582@gmail.com
부산지검 마약수사반 검사 오예진 역 맡아 시즌1 대비 성장 연기
[미디어펜=이석원 문화미디어 전문기자] 배우 서은수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를 통해 한층 단단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해 내며 독보적인 연기 스펙트럼을 입증했다.
지난 9월 23일 최종회가 공개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메이드 인 코리아 시즌2'(이하 '메인코2')에서 서은수는 부산지검 마약수사반 검사 오예진 역을 맡아, 시즌1 이후 9년이라는 세월의 흐름을 거친 인물의 내면적 성장을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시즌2의 오예진은 타인의 지시에 따라 사건을 추적하던 수사관 형태에서 벗어나, 스스로 정황을 판단하고 결단을 내리는 검사로 거듭났다. 한국 최초의 여검사 역을 맡은 서은수는 몸을 사리지 않는 고강도 맨몸 액션은 물론 날카로운 수사 집행력, 수사 대상 간의 첨예한 갈등 속 감정선까지 다채롭게 넘나들며 진화한 오예진의 모습을 매끄럽게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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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이드 인 코리아 2'에서 한국 최초 여검사 오예진 역을 맡은 서은수는 시즌 1에 비해 존재감을 늘리면서 시청자들에게 각인됐다. /사진=디즈니+ 제공 | ||
최종회에서도 서은수의 독보적인 존재감은 빛을 발했다. 막다른 길에 몰린 백기태(현빈 분)가 최유지(원지안 분)를 찾을 것임을 정확히 간파한 오예진은 도주로를 치밀하게 차단하는 함정 수사를 직접 주도해 극 전체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서은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냉철한 판단력을 잃지 않는 검사의 주도적인 면모를 선명하게 각인시켰다.
특히 서은수는 인물의 내면적 성장을 인위적인 카리스마로 연출하기보다, 특유의 선하고 반듯한 이미지 위에 인물이 지닌 단단한 강단과 신념을 차곡차곡 쌓아 올리는 방식을 택했다. 권력과 욕망이 몰아치는 누아르 장르 안에서도 캐릭터 고유의 태도로 중심을 잡으며 오예진이라는 인물에 강인한 생명력을 불어넣었다.
시즌1과 시즌2를 아우르며 성공적으로 캐릭터 서사를 마무리지은 서은수는 휴식 없이 차기작 tvN 새 드라마 '기프트'로 연기 변신을 이어간다.
'기프트'에서 서은수는 덕천고등학교 체육 교사이자 야구부장인 윤서진 역으로 분한다. 강렬한 신념과 추진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마음껏 야구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분투하는 인물로, '메인코2'에서 보여준 거친 검사의 모습과는 전혀 다른 유쾌하고 밝은 에너지의 매력을 전달할 예정이다.
성공적으로 '메인코2'를 마무리하고 차기작 준비에 돌입한 서은수의 열일 행보에 팬들과 관계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