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석명 기자] 손흥민이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에 합류해 자리를 비운 사이 소속팀 LAFC의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이 전격 경질됐다.

LAFC 구단은 2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성명을 통해 "신중한 검토 끝에 마크 도스 산토스 감독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며 도스 산토스 감독 경질을 발표했다.

LAFC는 차기 사령탑 선임 작업에 착수하는 한편 임시 감독 체제 계획도 곧 확정해 알리겠다고 밝혔다.

   
▲ LAFC의 성적 하락으로 경질된 도스 산토스 감독. /사진=LAFC 공식 홈페이지


2022년부터 네 시즌 동안 LAFC에서 코치를 지낸 도스 산토스는 지난 시즌 후 물러난 스티브 체룬돌로 감독 후임으로 LAFC 지휘봉을 잡았다. 하지만 이번 시즌 LAFC의 성적이 갈수록 떨어짐에 따라 한 시즌도 못 마치고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LAFC는 시즌 초반 한때 선두를 다툴 정도로 호조를 보였으나 2026 월드컵 기간 전후 하락세를 탔다.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에 그치는 등 메이저리그사커(MLS) 정규시즌 11승 8무 9패, 승점 41로 서부컨퍼런스 6위로 처졌다.

손흥민과 드니 부앙가 등 리그 최고의 공격수들을 보유하고도 LAFC가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내자 도스 산토스 감독의 전술이나 지도력에 비판적인 시각이 커지더니 결국 시즌 도중 경질되고 말았다.

현재 9~10월 A매치 4연전을 위해 한국대표팀에서 뛰고 있는 손흥민은 LAFC로 복귀하면 새로운 감독 체제를 맞게 됐다.

[미디어펜=석명 기자] ▶다른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