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픈AI가 안전성 위험으로 첨단 AI모델의 테스트를 중단하면서 28일(현지시간) 반도체주가 충격을 받았으나 팔로알토 네트웍스 등 보안소프트웨어주는 오히려 급등했다. (자료사진, 팔로알토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오픈AI가 안전성 위험으로 첨단 AI모델의 테스트를 중단하면서 반도체주가 충격을 받았으나 보안 소프트웨어주는 오히려 급등했다.

28일(현지시간) 나스닥시장에서 팔로알토 네트웍스는 4.63% 뛴 392 달러에 장을 마쳤다. 또 크라우드 스트라이크 홀딩스는 2.82%, 지스케일러는 3.28% 각각 상승했다.

이날 반도체 등 기술주가 오픈AI의 테스트 중단, 미 국채금리 급등 등이 악재로 작용하면서 강한 조정 압력을 받은 것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오히려 AI 에이전트의 안전성 위험이 보안 소프트웨어 업체들에는 호재가 됐기 때문으로 보인다.

오픈AI는 AI 에이전트가 테스트 과정에서 제한된 환경을 벗어나 외부 인터넷에 접근하는 사건이 발생하자, 안전성 점검을 위해 일부 최첨단 모델의 훈련과 평가를 일시 중단했다.

시장은 이를 AI 에이전트가 더 강력해져 해킹 위험이 증가할수록 네트워크와 클라우드 시스템을 보호하기 위한 기업들의 보안지출은 크게 늘어날 수밖에 없다는 신호로 받아들였다.

팔로알토 네트웍스의 경우 개별 호재도 있었다. 지난 22일 새로운 AI 보안서비스를 발표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가 높아졌다. 

AI 보안은 이제 기존의 바이러스, 렌섬웨어 방어를 넘어 AI 에이전트의 행동통제, 비인간 신원관리, AI 모델 자체의 취약점 점검 등으로 확장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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