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현지시간) 오픈AI의 AI에이전트 테스트 중단과 국채금리 급등으로 기술주 전반이 조정 압력을 받은 가운데 불룸에너지 등 AI 서버 테마주가 된서리를 맞았다. (자료사진, 블룸에너지 홈페이지서 갈무리)

[미디어펜=김종현 기자] 오픈AI의 AI에이전트 테스트 중단과 국채금리 급등으로 기술주 전반이 조정 압력을 받은 가운데 AI 서버 테마주가 된서리를 맞았다.

28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AI 서버 테마주인 블룸에너지는 8.95% 추락했다. 직전 거래일 8.27% 급등에서 급전직하다.

불룸에너지는 대표적인 AI서버 전력 인프라 업체다. AI 열풍으로 인해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AI 데이터 센터가 급증하면서 전력망 부족 문제가 심각해졌는데, 블룸에너지의 솔루션은 전력망 연결을 기다릴 필요 없이 수개월 내에 신속하게 대규모 전력을 현장 공급할 수 있어 시장의 메가 트렌드로 부상했다. 

광트랜시버 업체인 루메텀홀딩스는 2.16%, 코히런트는 4.52% 각각 떨어졌다. 이들 업체는 막대한 데이터를 처리해야 하는 AI GPU 간의 병목 현상을 해결하는 '옵티컬 인터커넥트(Optical Interconnect, 빛을 통한 데이터 전송)' 기술의 핵심 공급자이다.

또 서버업체인 델 테크놀로지는 3.46%, 슈퍼마이크로컴퓨터는 3.42% 각각 하락했다. 

코어위브도 3% 가까이 내렸다. 이 회사는 AI 개발과 연산에 필수적인 고성능 GPU(그래픽 처리 장치) 기반의 클라우드 인프라를 대규모로 대여·제공하는 대표적인 네오클라우드 업체다.

이들 종목은 오픈AI가 안전성 문제로 최첨단 AI모델의 테스트를 일시중단했다는 소식에 메모리를 비롯한 반도체주가 급락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국제유가와 미 국채금리 급등으로 이달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것도 최근의 주가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진 이들 종목에 악재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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